국악 CD음반 발매 현황 및 목록(2006.10.1. - 2007.9.30)                                          

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정 창관   


* 아래 글은 2007년 11월 24일에 출간한 <한국음반학>-제17호-에 실린 내용으로,  1년간의 음반출반 현황을 정리한 것입니다. 목록은 이 홈피에 있는 내용이므로 생략하였습니다.

 

 

 

                                                           국악 CD음반 출반 현황 및 목록

                                          (2006년 10월 1일 - 2007년 9월 30일)

                                                                                                          정 창관

               

 

 차       례

 

  1. 머리말                                2.. 국악 CD음반 출반 현황   

 3. 국악 CD음반 장르 분류            4. 동기간에 출반된 음반 수치 분석

 5. 맺는 말

 * ‘첨부 국악 CD음반 목록’에 대한 일러두기      

* 첨부: 국악 CD음반(일반반, 준국악반, 사가반, 해외반) 목록

     


1. 머리말


금년 1년간(2006 10월 1일 - 2007년 9월 30일 : 이하 ‘동기간’으로 표현함) 출반된 음반은 211매로 ‘전년도’(2005 10월 1일 - 2006년 9월 30일)의 202매에 비해 4% 정도 증가하였다. 다른 분야(대중가요, 고전음악 등)의 음반 출반 매수가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200매 이상이 출반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 동기간에 출반된  이생강 명인의 21세기한국전통무용음악 <춤의 소리> 50장 CD(9월 30일 현재 필자가 구하지 못함)를 감안한다면 동기간의 음반 출반은 전년도에 비해 29%가 증가한 셈이다.


전년도에 출반된 음반 202매는, 그 전년도의 222매에 비해 9% 정도 감소한  수치이었다.


필자는 『한국음반학』 제4호(1994년)에, 국악 CD음반이 처음 출반된 1987년부터 1994년 10월 15일까지 발매된 국악 CD음반을 정리하였고,『한국음반학』 제5호(1995년)부터 제16호(2006년)까지는 1년 단위로, 출반된 국악 CD음반을 정리하여 발표하였다. 본고에서는 작년 10월 1일부터 금년 9월 30일 사이에 출반된 국악 CD음반을 예년에 발표한 형식대로 정리하였다.


본고의 출반음반에 관한 수치와 정보는 현재 필자가 운영하는 홈페이지(www.gugakcd.kr)를 참조하였다. 보다 자세한 음반 내용을 알고 싶은 분은 필자의 홈페이지를 방문하기를 권한다.



2. 국악 CD음반 출반 현황


동기간에 출반된 국악 CD음반을 구분하면 아래와 같다. 첨부한 목록의 음반은 필자가 동기간에 입수한 음반으로, 실제는 동기간 이전에 출반된 음반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구    분

 일  반  반

  준국악반

  사 가 반 

  해 외 반

     계

     종 

54 

44 

49

153

  매    수

73

47

84

7

211

예) 판소리 춘향가전집이 한 묶음으로 CD 2매로 출반되었으면 1종에 2매로 계산하였다.

      

작년 9월 30일까지 출반된 국악 CD음반의 현황은 아래와 같다.

  구    분

 일  반  반

  준국악반

  사 가 반 

  해 외 반

     계

     종 

1,113

277

510

57

1,957

  매    수

1,505

296

822

59

2,682

  

작년 9월 30일까지 출반된 국악 CD음반과 동기간에 출반된 국악 CD음반을 합산하며 아래와 같다.

  구    분

 일  반  반

  준국악반

  사 가 반 

  해 외 반

     계

     종 

1,167

321  

559   

63 

2,110 

  매    수

1,578

343

906 

66

2,893 


동기간에 출반된 판매용 국악 CD음반(일반반과 준국악반)을 제작사별로 구분하면 아래와 같다. 제작사는 동기간에 출반한 총 음반 중에서 상위 8개사와 기타로 구분하였다.


국악 CD음반 제작사별 현황                     

구       분

일반반(판매용)  

준국악반(판매용)

신나라

20

12

32

예술기획탑

13

1

14

악당

13

3

16

지구레코드

6

0

6

CJ Music

4

0

4

서울음반

4

11

15

Red Music

4

0

4

드림비트

2

4

6

기타 

7

16

23

73

47

   120 매


  

3. 국악 CD음반 장르 분류


동기간에 출반된 211 매의 국악 CD음반을 <가야금병창>, <기악>, <단가>, <무속음악>, <무용음악>, <민요>, <불교음악>, <사물놀이>, <산조>, <영산회상>, <정가>, <정악>, <판소리>, <혼합>, <기타>, <창작국악>, <창작판소리>, <국악가요>, <국악과재즈>, <창작기타> 등 20장르로 분류하였다.

국악 CD음반 장르별 현황

 장르\분류

일 반 반

준국악반

사 가 반

해 외 반

 가야금병창

2

 

 

3

 기    악

3

 

 

 

3

 단    가

3

 

 

 

3

 무속음악 

1

 

9

3

13

 무용음악

 

 

 

 

 

 민    요

13

4

24

1

42

 불교음악

 

1

7

 

8

 사물놀이

 

 

1

 

1

 산    조

7

 

 

 

7

 영산회상

8

 

4

 

12

 정    가

9

 

 

 

9

 정    악

 

 

2

 

2

 판 소 리

17

 

4

 

21

 혼    합

 

1

22

3

26

 기    타

 

 

 

 

 

 창작국악

8

12

8

 

28

창작판소리

2

2

 

 

4

 국악가요

 

 

 

 

 

 국악과재즈

 

 

 

 

 

 창작기타

 

27

2

 

29

    계

73

47

84

7

  211 매

4. 동기간에 출반된 음반 수치 분석


4.1 일반반 - 판매용


동기간에 출반된 일반반 73 매는 전년도의 91 매에 비교하여 20%나 감소하였다. 전체 출반 매수는 4% 증가하였으나. 판매용 일반반의 비중은 줄어들었다. 아니기를 바라지만, 향후에도 일반반의 비중은 점점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위는 신나라로 20 매를 출반하였다. 전년도에도 1위를 차지하였고, 전년도 18 매에 비해 동기간에는 11 % 정도 증가한 셈이다. 1위를 차지하였지만, 신나라가 직접 투자하여 기획.제작한 음반은 한 장도 없다. 앞으로도 신나라의 출반 매수는 상위권에 머물겠지만, 거의 외부에서 기획하여 온 음반을 제조하여 유통하는 음반일 것이다.

2위는 13 매로 예술기획탑과 악당(이반)이다. 예술기획탑의 음반 종류가 10종으로 악당의 7종에 비해 많아 표의 윗줄에 표기하였다. 예술기획탑은 전년도 17 매에 비해 감소하였지만, 개인회사로 대단한 출반 매수이다. 거의 일반반으로 출반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악당은 전년도 5매에 비해 현격히 증가하였다. 악당은 자체음반도 기획.제작하지만, 올해부터는 외부에서 제작하여 온 음반을 유통하는 사업도 시작하였기 때문에 향 후 악당의 출반 매수는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4위는 지구레코드가 차지하였고, 공동 5위로 CJ Music, 서울음반, Red Music이 차지하였는데, 동기간에 서울음반이 4매를 출반하였다는 것은 실망스러운 수치이지만, 일반반 보다는 준국악반의 출반에 힘을 쏟는 것은 이해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8위에는 드림비트, 나머지 7 개 회사에서 7 매의 음반을 출반하였다. 


4.2 준국악반 - 판매용 


동기간에 발매된 준국악반은 47 매로 전년도의 35 매에 34 % 증가하였다. 일반반의 출반 비중이 감소하는 대신 준국악반의 비중은 증가하였다. 이 비중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이지만, 음반 판매는 전통국악 음반보다는 퓨전, 크로스, 월드뮤직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음반의 판매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서울음반의 경우에 일반반(4 매)보다 준국악반(11 매)의 출반이 훨씬 많다.

신나라가 12매로, 전년도(15매)에 이어 1위를 차지하였고,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서울음반이 11 매로 2위를 차지하였다. 3위는 드림비트가 차지하였다.  

    

4.3 사가반 - 일반반.준국악반


동기간에 출반된 사가반은 84 매로 전년도의 75 매에 비해 12% 정도 증가하였다. 동기간까지 출반된 사가반의 총비중은 40%에 이르고 있다. 전년도의 31% 비중에 비해 현격히 증가한 셈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17매의 음반을 출반하였다. 필자가 정창관국악녹음집 10 <1896년 7월 24일 한민족 최초의 음원>음반을 출반하였다. 이 음원은 1998년에 프로바인 교수(현 미국 메릴랜드 음악대학)가 처음 국내에 소개한 것을 필자가 프로바인 교수와 로버트 김 선생의 소개로 미의회도서관에 근무하는 한국인의 도움으로 미의회도서관으로부터 음원을 입수하여 제작한 것이다. 녹음자(?)인 플레처 여사의 필체로 쓴 1896년 7월 24일 일자는 확인이 되었지만, 음반 출반 후 프로바인 교수는 플레처 여사의 일기에서 그 날 녹음을 하였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지 않고, 서신 교환에서도 녹음을 한 사실이 언급되어 있지 않은 사실 등에 주목하고 녹음 일자의 정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을 밝혀둔다8). 동국대학교 한국음악아카이브에서 한국유성기음반복원시리즈 1 <한국의 첫음반 1907>을 출반하였다. 이 음반은 최초의 상업용 음반이다.

앞으로도 사가반의 출반 비중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4.4 해외반


동기간에 해외반으로 분류한 음반은 7 매이다. 전년도 1 매에 비해 많이 증가한 것은 동기간에 영국의 Tower Record 인터넷사이트에서 음반을 구입하였기 때문이다.  

  


5. 맺는 말


동기간에 출반된 국악음반은 전년도에 비해 4% 정도 증가한 211매이다. 작년에 예견한 200매는 넘게 출반되었다. 이는 가요음반이나 고전음반의 출반이 감소하는 것에 비하면 특이한 현상이다. 음반출반의 감소는 세계적인 추세이고, 출반보다는 인터넷상에서 새로운 위치를 잡는 쪽으로 이동되고 있는 즈음에, 2000년 이후 매년 국악음반이 200 매 정도 출반되고 있는 사실은 작은 기적이다. 향후에도 국악음반의 출반 매수는 년 200매 정도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첨부 ‘국악 CD음반 목록’에 대한 일러두기 :


- 본 목록은 「일반반」, 「준국악반」, 「사가반」, 「해외반」으로 구분하여    음반번호의 알파벳트 순으로 정리했다. 「일반반」(국악반), 「준국악반」은 판매용 음반이고, 「사가반」은 비매품 음반으로 「일반반」(국악반)과 「준국악반」에 속하는 음반을 함께 실고 있다. 최근에 들어 판매용 음반과 비매품 음반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있어, 분류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

 

- ‘음반제목’에서는 주제목은 < >안에 표기하고, 음반의 표지에 표시된 대로 적었으며, 가장 크게 표시한 것을 주제목으로 적고, 공간의 제약으로 부제는 줄인 것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필자의 홈페이지 www.gugakcd.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전집이나 시리즈이지만 별도의 쟈켓으로 한 장씩 발매된 것은 가급적 각각 1매로 표시하였지만, 한 묶음으로 2매 이상의 CD를 포함하고 있거나, 낱장으로 출반되었지만 묶어서 1종으로 표시할 수 있는 것은 1종으로 표시하고 ‘유통.제작사/제작.기획사’란에 (2CD), (3CD) 등으로 표시하였다.


- ‘유통.제작사/제작.기획사’란에서 앞의 회사는 음반을 유통, 제조를 하고, 뒤의 회사는 제작, 기획한 경우도 있고, 앞의 회사는 유통, 제작을 하고, 뒤의 회사는 기획만 한 경우도 있다. ‘제조’란 자기 비용을 들이지 않고 단순히 음반을 만든 경우이고, ‘제작’이란 비용을 들인 경우를 일컫는다.

     

- 분류란의 장르 구분은 2개의 장르가 실린 음반은 2/3이상을 차지하는 장르로 분류하였으며, 2/3이상이 되지 못할 때에는 1/2이상을 차지하는 장르로 분류하면서 뒤에 ‘+’부호를 첨가하였다. 


- 음반번호가 ‘Z-’로 시작하는 것은 음반표지에 음반번호가 없는 것으로, 음반 가장자리에 있는 번호를 전부/일부를 부여하였다.


- 본 목록은 동기간에 필자가 입수한 것으로 실제 발매된 일시와는 차이가 날 수도 있다. .

 

* 첨부 목록 생략


 scene.gifscene.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