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2026년 3월 22일(일) 오후 3시 • 장소: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 • 주최/주관:(사)경기음악연구회 • 출연:전병훈(이사장), 심성욱(기악부 악장), 조요인(가야금) 외 경기음악연구회 회원 일동 • 사회:정창관(경기음악연구회 고문)
- 3월 22일(일) 오후 3시, 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 경기음악연구회,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전통음악의 새로운 합류 모색- 경제 대금산조 초연부터 경서맞이굿까지, 풍성한 성악·기악 프로그램 선보여
(사)경기음악연구회(이사장 전병훈)는 오는 3월 22일(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특별 기획 공연 ‘양수합일(兩水合一) : 경서풍류’를 무대에 올린다.
- 두 물줄기가 만나 이룬 거대한 흐름, ‘경서풍류’
이번 공연의 주제인 ‘양수합일(兩水合一)’은 서로 다른 두 물줄기가 만나 하나의 큰 강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대에 들어 전통음악이 지역과 장르에 따라 세분화되면서 전문성은 깊어졌지만, 과거 여러 지역의 음악 어법을 자유롭게 넘나들던 통합적인 예술 감각은 점차 흐릿해지고 있다.
경기음악연구회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경기음악의 맑고 경쾌한 색채와 서도음악 특유의 굵고 강렬한 요성(떨림)이 한 무대에서 어떻게 공존하고 조화를 이루는지 그 예술적 접점을 조명하고자 힌다.
- 복원과 초연, 그리고 화합의 무대
공연의 프로그램은 기악과 성악, 무용과 굿음악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짜여있다.
• 풍류의 만남 : 구음(입소리) 편성으로 격조 있게 풀어내는 ‘경기대풍류’로 문을 열고, 평양검무와 함께 황해도 탈춤 반주의 에너지를 담은 ‘서도풍류’가 이어지며 두 지역 풍류의 정수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 성악의 깊이 : 1936년 유성기 음반(SP음반) 속에 잠들어 있던 소리를 복원한 경기잡가 ‘출인가’가 남녀 병창 형식으로 재탄생합니다. 또한 경기와 서도 양쪽에서 사랑받은 ‘꽃타령(도화·매화타령)’과 ‘방아타령’을 통해 민요의 생명력을 전한다.
• 기악의 확장 : 경기음악연구회 기악부 악장 심성욱이 구성한 ‘심성욱류 경제(京制) 대금산조’가 이번 무대에서 초연된다. 더불어 가야금 연주자 조요인의 창작곡 ‘경금’을 통해 현대적 감각의 민속악도 만날 수 있다.
• 대미를 장식할 굿음악 : 공연의 끝은 ‘경서맞이굿’이 장식한다. 이북굿의 거상·만수받이와 한양굿의 창부거리 등을 엮어낸 이 곡은, 두 지역의 무속음악이 하나의 흐름으로 합쳐지는 장관을 연출하며 관객들의 무사태평을 기원한다.
- 전통의 본질을 묻는 뜻깊은 자리
이번 공연의 사회는 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이자 경기음악연구회 고문인 정창관 국악애호가가 맡아 깊이 있는 해설로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경기음악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이라는 물리적 경계와 장르라는 형식적 틀을 넘어, 우리 음악이 지닌 본래의 유연한 흐름을 회복하려는 시도”라며, “봄의 길목에서 경기와 서도 음악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울림이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고 있다.
전석무료 초대로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경기음악연구회(http://m.gyeongeum.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리랑’은 오늘날 한국을 대표하는 민족음악으로 자리 잡았지만, 그 소리를 실제 음반으로 들을 수 있었던 시기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이 책은 1930년 이전에 출반된 아리랑 음반을 중심으로, 현재 실제로 감상 가능한 단 10종의 희귀 음반을 하나하나 추적하고 정리한 기록이다. 원통음반과 초기 유성기음반에 담긴 아리랑의 소리, 그리고 그 음반이 만들어진 역사적 배경과 시대적 맥락을 함께 담았다.
특히 각 음반에는 QR코드를 수록하여, 독자가 책을 읽는 동시에 직접 소리를 들으며 당시의 아리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글로만 남아 있던 기록을 ‘귀로 확인하는 역사’로 확장한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 1926년 이전, 들을 수 있었던 아리랑은 몇 곡이었는가? :
1926년 10월 1일,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이 개봉되기 이전까지음반으로 감상할 수 있었던 ‘아리랑’은 극히 드물었다. 비매품 원통음반 2종, 비매품 유성기음반 1종, 판매용 유성기음반 4종(미발굴 1종 제외), 모두 합해도 단 7종에 불과하다.
1930년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현재까지 실청(實聽) 가능한 ‘아리랑’은 고작 10종뿐이다.1929년 2월 영화 설명 음반 〈아리랑〉이 출반된 이후에야 1930년대 들어 본격적인 ‘아리랑’ 음반 제작이 시작된다.
■ 일제강점기 160종의 아리랑, 그 시작을 기록하다 :
필자의 정리에 따르면, 1945년 이전 출반된 아리랑 관련 음반은 원통음반과 숨은 아리랑을 포함해 총 160종에 이른다. 이 책은 그 방대한 아리랑 음반사 가운데 1930년 이전의 ‘아리랑’ 음반과 일제강점기에 출반된 ‘진도아리랑’을 중심으로 가장 초기의 흔적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책의 뒷장에는 에디슨의 틴포일유성기를 연상시키는 사진을 담아 소리 기록의 출발점에 대한 오마주도 담았다.
■ 기록에서 체험으로 :
이 책은 아리랑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직접 듣고 확인하게 하는 책이다. 아리랑 연구자, 국악 애호가, 음반 수집가뿐 아니라 아리랑의 실체를 소리로 만나고 싶은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은 하나의 귀중한 사료이자 살아 있는 아카이브가 될 것이다.
많은 성원 바랍니다..
■ 구매처 안내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8840644
이 프로그램은 1945년 이전 아리랑에 대한 청우 정창관 선생의 강연과 에디슨 원통음반과 78회전 유성기음반을 함께 듣고, 소리꾼 전병훈 외 제자들의 아리랑 공연으로 진행됩니다.
★ 청우 정창관 프로필
- 現 정에이앤비 대표 - <정창관의 국악 CD 음반 세계> 웹사이트 운영 - 유튜브 <정창관의 아리랑1> 채널 운영 - 국악신문 <정창관의 국악 CD - 신보유람> 연재 - 2020 정부 화관 문화 훈장 수훈(국악 애호가) - 2019 서울특별시장 표창장 수상 : 돈의문 박물관 마을 재개관 유공 시민
★ 소리꾼 전병훈 프로필
-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이수자 - 사)경기음악연구회 이사장 - 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 명인부 장원 -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및 한양대학교 국악학과 박사과정 수료
※ 온라인 신청 및 안내사항 ※
- 노원구립도서관 로그인 후 신청 가능합니다. https://nowonlib.kr/CulturalProgramDetail/6583
- 프로그램 참여 시 사진 촬영이 있을 수 있으며, 촬영된 사진은 내부 문서 및 자료집 제작에 이용 될 수 있습니다.
"歌人之心(가인지심)Ⅴ“는 전통 경기소리 공연을 통해 전통예술 계승을 통한 미래가치를 개발하고 젊음의 설렘, 도전, 희망, 그리고 함께하는 기쁨을 노래하는 무대입니다. 전통예술은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며 우리와 함께 호흡하는 문화입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경기소리와 민요가 지닌 흥과 감동이 현대적 감각과 만나, 새롭고 활기찬 무대로 펼쳐질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기다리겠습니다. 봄맞이 공연보러 오세요*^^*
프로그램
l 정선아리랑, 한오백년 l 소춘향가 l 회심곡 l 비나리 l 서울굿 l 노랫가락, 태평가, 양산도, 밀양아리랑 l 몽금포타령, 신고산타령, 궁초댕기 l 뱃노래, 잦은뱃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