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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명[부제포함] 이지영 가야금 <서공철류 가야금산조>-비단나비-
음반 번호 ADCD-015 , CD 1 매
제작 / 기획사 악당이반
발매 연도 2018
구 분 일반반
분 류 산조
업데이트 일시 2018-07-14
비 고
* 2018년 7월 17일 미의회도서관 기증. * 2018년 7월 18일 미국 World Music Reviewer(Mr. Joshua Cheek) 기증. * 2018년 11월 12일 인디아나대학 전통음악자료관 기증(배송비 경기소리꾼 최병옥 후원) * 2018년 12월 6일 영국 University of London SOAS Library 기증(배송비 경기소리꾼 최병옥 후원)



 
이지영 가야금 <서공철류 가야금산조>-비단나비-

1. 짧은산조 10:23

■ 긴산조
2. 다스름 1:18
3. 진양조 21:47
4. 중모리 8:08
5. 중중모리 3:27
6. 휘중중모리 1:01
7. 엇모리 1:12
8. 자진모리 5:51
9. 휘모리 7:30 총 60:39

* 가야금:이지영. 장구:이태백. 녹음:2016.12.23. 이음사운드 이정면.
 
* 대단한 음반이 나왔다. 이지영 가야금 <비단나비> 6장 음반이다. 그 중 4번째 음반이다. 6장은 전집은 낱장으로도 구할 수 있겠끔 출반되었다. 낱장에는 자세한 해설서가 첨부되어있고, 전집에는 추가로 합본으로 첨부되어 있다. 영어설명도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다. 음반은 고급스럽게 출반되었으면, 6장 중 2장의 산조음반은 LP로도 출반되었다. 올해의 음반으로 추천하는데 주저함이 없다. 외국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음반들이다.(2018.7.14)

* 같은 음원은 아니지만, 2021년 영상 :

 
● 해설서에서 :

아주 어린 시절 백발의 원로 선생님 손에 이끌리어 가야금과 인연을 맺은지 50년이 되어 갑니다. 그동안 계속 되는 연주 때문에 미루어 왔던 가야금 전집 음반을 내어 놓게 되었습니다. 이 전집 음반은 가야금 음악의 여러 장르들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가야금을 학습할 때에는 항상 나비가 허물을 벗듯 한 겹 한 겹 나의 껍질을 뒤로하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통음악 중 궁중음악이나 사대부들이 즐기던 음악인 정악을 공부할 때면 어린 시절 느꼈던 무미건조한 음악에서 나이가 점점 들면서 음 하나하나에 의미가 있음을 느끼기도 하였고, 또더 나이가 들어서는 다시 음하 나하나의 의미를 찾는 것 자체가 무의미함을 깨달으면서 한국 음악의 무한한 깊이를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일반 대중들이 즐기던 산조를 학습하면서는 미련하게 음을 찾고 장단 붙임새를 찾던 시기를 지나, 가야금산조가 어느 날 애인으로 다가오는 착각으로 가슴 뭉클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산조 외에도 얼마나 무궁무진한 민속악의 세계 가 있는지 제 삶이 다할 때까지 이런 것들을 다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였습니다. 또가 야금으로 새로운 음악들을 연주할 때는 이 시대 연주가로서의 사명감으로 힘든 시간들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연주계에 데뷔하면서 처음에는‘신세대 가야금 연주자’라는 타이틀이 항상 저를 따라다녔는데 어느날 보니 그런 타이틀은 온데간데없고 이제는 저보다 더 훌륭한 제자들의 연주에 기뻐하는 때가 되었습니다

가야금처럼 자연 그대로인 악기가 세상에 몇이나 있을까요? 가야금은 우리나라에서 이천년을 훨씬 넘는 세월 동안 연주되면서 가공하지 않은 오동나무 위에 얹혀져 있는 비단실을 사람의 손으로 직접 연주하여 보드랍고 살가운 음색을 만들어 냅니다. 가야금을 연주하는 사람의 성품이 소리성음에 그대로 묻어난다는 세상의 이치를 이제야 알게 되면서 가야금의 아름다운 소리를 제가 망가뜨리지나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가야금의 세계는 끝이 없고 저는 지금도 허물을 계속 벗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지금 막 벗어 놓은 허물을 세상에 내어놓기 부끄럽기 짝이 없으나 사람의 삶은 순간순간의 정리와 또 정진이 필요하기에 부족한 음반을 세상에 내어 놓습니다. 저의 가야금 전집이 가야금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가야금의 가장 전통적인 음악에서 부터 가장 현대적인 음악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답고 소중한 소장품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아름다운 가야금의 세계를 열어주신 부모님과 가야금 은사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훌륭한 음악문화를 전해주신 선조 음악인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2018년 6월 이지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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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공철류 가야금산조 :
야금산조는 19세기경 전라도지방의 무속음악인 시나위와 판소리의 영향을 받아 나타난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음악입니다. 발생 당시에는 즉흥음악의 성격이 강하였으나 오늘날에는 가락이 거의 고정되어 연 주됩니다. 산조는 주로 장구로 반주되는데 처음에는 진양조 장단의 반주에 맞추어 느리게 연주하다가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등 다양한 장단으로 점점 빨 라지면서 연주자의 화려한 기교와 음악성을 보여주게 됩니다. 또한 그 선율은 우조, 계면조, 평조 등 다양한 조로 이루어져 분위기의 전환이 다채롭습니다. 가야금산조는 이렇게 다양한 조와 장단이 씨실과 날실처럼 얽혀 긴장과 이완을 거듭하면서 인생의 긴 서사시 를 만들어갑니다.

서공철류 가야금산조는 가야금 명인 서공철(徐公哲, 1911~1982)에 의해 가락이 구성되었습니다. 서공철 명인은 전라남도 구례에서 태어나 외삼촌인 정남옥으로부터 풍류를 배웠으며, 9세부터는 한숙구(1849~1934)에게 3년간 산조를 집중적으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 서공철은 1950년대부터 연주활동을 시작하였는 데, 1950년에는 여성국극단 단원으로, 1957년에는 대 한국악원 악사로, 또한 초창기의 서울시립 국악관현악단 등에서 연주하였습니다. 또한 1967년~1969년 사이에 해외 연주를 수차례 하기도 하였으며 1976년에는 국악협회 고문을 역임하기도 하였습니다.

서공철 명인의 스승인 한숙구는 김창조와 함께 전남계 산조의 양대 산맥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산조의 창시자라고 알려진 김창조(1865~1919) 보다 더 연상 이기 때문에 한숙구가 김창조보다 가야금산조를 더 먼저 연주하였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또한 현재 많이 연주되는 가야금산조들이 주로 김창조계인데 반해 서공철류는 한숙구계이기에 산조 음악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숙구의 맥을 잇는 서공철의 산조는 그의 제자 강정숙 명인(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에게 이어졌습니다. 강정숙 명인은 1973년부터 1980년까지 서공철에게 산조를 배웠습니다. 이후 강정숙 명인은 서공철의 산조에는 없던 엇모리를 새롭게 짜 넣었으며 휘모리 악장을 서공철의 가락보다 훨씬 더 다양하게 발전시켰습니다.

서공철류 가야금산조는 다스름 - 진양조 - 중모리 - 중중모리 - 휘중중모리 - 엇모리 - 자진모리 - 휘모리 장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우 꿋꿋하고 장중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산조의 원형질이라고 할수 있는 즉흥적인 느낌이 강하며 호방하고 남성적인 느낌의 힘있는 터치가 특징입니다. 특히 휘모리 등의 가락에서 산조의 고유 특징인 즉흥성이 아직 남아 있으며, 오늘날에도 구전심수의 전통적인 교육 방법에 의해 가락이 전승되고 있습니다.

저는 2002년부터 강정숙 선생님께 서공철산조를 배우기 시작하였습니다. 배우는 과정에서 악보없이 오로지 듣는 것에만 의지하여 가락을 공부해 나갔습니 다. 이렇게 전통적인 방법으로 산조를 배우면서 다시 한번 산조가 어떤 음악인지, 어때야 하는지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제게 서공철산조는 정제미 보다는 들판의 잡초와 같은 생명력을 느끼게 하는 산조였으며, 산조가 얼마나 가슴 절절하게 살아있는 음악인지를 깨닫게 해준 애인 같은 산조였습니다.

산조는 연주자의 또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입니다. 서공철 명인은 산조를 가르치는데 있어 다음과 같은 말을 자주 하셨다고 합니다.

‘진양조에 눈이 내리고, 중모리엔 봄이 오고, 중중모리 엔 군자(임)가 찾아오고, 자진모리엔 희로애락이 담겨 있고, 휘모리에서 젊음이 가고, 뒤풀이에서는 만사를 정돈한다. 글: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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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기아금 연주가로 만 5세에 경주의 원로예술가인 이말량에게 가야금 판소리, 무용 등을 배우며 전통음악에 입문하있다. 한국음악읍 가장 전통적인 방법으로 학습하여, 한국전통음악의 멧 모습을 깊이 간직한 연주가 증의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가장 전통적인 음악으로부터 가장 아방가르드한 음악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지고있으며 감성과 지성을 조화시켜 가장 예술적인 음악을 만드는 연주가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990년 영국 에딘버러 폐스티벌 연주 이후 프랑스의 MIDEM Classic : Next, ISCM 듬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일본, 핀란드, 스웨덴, 뉴질랜드, 대만, 이집트, 멕시코 듬 세계 20 여 개국에 초청되었으며 상하이오케스트라, 교토오케스트라, 예루살렘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크로아티아라디오방송교향악단, 울란우대시립오케스트라, 아틀리스앙상블, KNM Bertin Ensemble 듬과 협연하는 등 가야금의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며 가야금의 전통계승 및 현대화, 세계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가 저술한く연주가와 작곡가를 위한 현대가야금기보법>은 2012 대한학술원의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으며, 한국 가야금 역사에 한 웍을 그은 명저로 인정 받고 있다

학력
1988 서울대학교음악대학 국악과 졸업
1993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대학원 졸업
2002 이화여자대학교 음악학박사(가야금 전공)

근무
1988-1993 국립국악원 점악연주단 단원
1997-2008 욤인대한교 예술대학 국악과 교수
2008 –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2012 – 현재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음악감독

사사
가야금 이말량, 최충웅, 양연섭, 김정자, 이재숙, 황병기, 강정숙
가야금병창 이말량, 강정숙
판소리 이말량, 성창순
시나위 서용석 구례향제줄풍류 이순조
양금 김천흥
거문고 황득주
무용 이말량, 곽정란, 양서윤

이수
2005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동인
(사) 김병호류 가야금산조 보존회 이사
(사) 가야금병창 보존회 이사
(사)가야금연주가협회 이사
현대음악앙상블 CMEK 대표
양금연구회 회장
아시아 금 교류회 부회장
정농악회, 가즌악회, 가곡풍류보존회, 앙상블 라 메르 에 릴 회원

수상
1970 제1회 국제친선예술종합경연대회 (KBS홀) 인기상 수상 (경북대총장상)
1971 무용한국사 전국무용경연대회 (조선호텔무대) 무용한국사상 수상 (무용한국사장상)
1971 한국소년지도자협회 전국학생종합예술대회 (시민관) 유년부 가야금특상 (경기대학장상)
1971 한국소년지도자협회 전국학생종합예술대회 (시민관) 유년부 무용 장려상 (대회장상)
1972 (사)중앙청소년직업보도회 주최 제53회 3.1절 기념 전국학생종합예술대회 (시민관)
초등부 무용 최고상 (내무부장관상)

1972 (사)중앙청소년직업보도회 주최 제53회 3.1절 기념 전국학생종합예술대회 (시민관)
초등부 가야금병창 최고상 (내무부장관상)
1972 한국학생문예지도회 창립기념 전국학생무용대회 초등부 최고상 (문교부장관상)
1972 한국학생문예지도회 주최 전국학생종합예술대회 초등부 가야금 최고상 (문교부장관상)
1978 서울시교육위원회 주최 제1회 중등학교 음악경연대회 국악 중고등부 1등 (서울특별시 교육위원회 교육감상)
1979 한국국악교육회 · KBS 주최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국악경연대회 중등부 2등
2003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 (문화부장관상)
2003 KBS국악대상 단체연주상 수상

독집 음반
1996 이성천 작품집 숲속의 이야기 (서울음반, 신나라)
2000 이지영 가야금 보허사 (예술기획 탑)
2004 8개의 정경 - 가야금을 위한 세계의 현대음악 (C&L)
2007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유니버설)
2018 이지영 가야금 전집‘비단나비’(악당이반)

그외 참여 음반 50여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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