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글에서 :
5대제 음악을 이어오고 있는 가객 이동규의 남창가곡 음반
가객 이동규 선생의 집안은 5대제 우리 음악을 이어오고 있는 집안이다. 조선시대 궁중음악기관인 장악원에서 감독에 해당하는 전악이 되었던 고조부 이인식(李寅植), 장악원에서 지휘자에 해당하는 집박(執拍)을 지낸 증조부 이원근(李源根), 그리고 전설적인 거문고 명인인 조부 이수경(李壽卿)도 아악수장(雅樂手長)을 지냈으며, 부친 두봉(斗峯) 이병성(李炳星)은 가곡의 명인이었다. 우봉 이동규 선생은 이대를 이어 5대제 우리 음악을 이어가고 있다.
우봉 이동규 선생은 어려서부터 가야금과 가곡을 전공했고 한 평생 국립국악원에서 활동해왔으며, 부친의 제자인 소남 이주환 선생에게 가곡을 배웠다. 우봉(又峯)이라는 선생의 호는 연정(燕亭) 임윤수 선생이 목소리가 부친 두봉(斗峯) 이병성과 같은 이가 또 한 명 나왔다고 해서 처음 불러준 것이다.
가곡은 우조의 ‘정대화평(正大和平) · 청장격려(淸壯激勵)하다’ 하여 화평하면서 높고 씩씩한 느낌을 주며, 계면조는 ‘애원격렬(哀願激烈) 또는 애원처장(哀願悽帳)하다’ 하여 구슬프고 애달픈 느낌을 준다. 이동규 선생은 이러한 풍부한 음색과 음향을 가지고 있으며, 부드럽게 이어지는 멋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절제미로, 많은 국내외의 공연을 통해 가곡의 미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이동규 남창가곡] 반주를 맡은 송인길, 김응서, 박문규, 이오규 윤문숙, 박영기, 김상준 선생들은 기악부분에 있어서 뛰어난 분들이시며, 그 음악의 폭은 가이 상상 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한 실력을 견비하고 있으시는 분들이시다. 이번 음반은 기악부분과 성악부분의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이 시대 최고의 가곡음반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번 음반은 국내 가곡 애호가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고 해외 애호가들에게도 좋은 자료가 될 것이며, 가곡의 예술성과 저변을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어 의심하지 않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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