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설서에서 :
궁중정재 창사전집을 내며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에서 하고 있는 연구사업의 일환인 궁중정재 창사전집은 전통의 보존과 계승이라는 연구소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궁중무용은 예부터 “정재(呈才)”라고 불리며, 향악정재와 당악정재로 나뉘어집니다. 궁중정재의 특징은 춤 앞머리에 춤의 내용을 설명하는 ‘창사’가 있으나, 공연시 생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궁중정재와 창사를 모두 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는 실정이며 현재는 심소 김천흥 선생님만이 유일한 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선생님께서 살아계실 때 이를 녹음 ·녹화하여 자료화하는 한편,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이 소실되지 않고 후대에 널리 알려지도록 하고자 창사전집을 내게 되었습니다.
연로하시지만 이를 위해 여름내내 모든 정열을 아끼지 않으신 심소 김천흥 선생님을 비롯하여 국립국악원 정악단 이준아 선생님, 무용원의 우광혁 선생님과 녹음에 참여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이 음반이 후학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잊혀져 가는 우리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음반이 되도록 꾸준히 가꾸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2002년 12월
세계민족무용연구소 소장 허영일
세계민족무용연구소 소개글
1. 설립취지 및 목적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는 국가 문화정책에 기여하고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한 연구기관이며, 세계 각 국의 민족무용연구와 교류를 통해 우리민족무용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발전시켜 학술적 체계를 정립함과 아울러 세계민족무용 공연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연구기관이다.
또한 세계민족무용연구소의 설립은 아시아 전 지역의 민족무용 연구를 활성화시킬 것이며, 민족무용과 관련한 연구와 해외 교류에 있어서 창구의 역할을 할 것이며, 서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는 무용연구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여 세계무대에서 중심점이 될 것이다. 특히 이론과 실제의 양면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일반대중과의 거리를 좁혀 삶의 질을 향상함을 설립취지로 한다. 세계민족무용연구소에서는 동아시아 및 세계 각 국의 무형문화유산을 계속적으로 무대에 올리는 작업과 우리의 뛰어난 전통예술을 세계무대에 알리는 작업을 통해 우리춤과 다른 민족무용의 비교연구 등 학문적 기반을 다져나가고자 한다.
2. 조직 및 연구분야
본 연구소는 소장아래 교류사업부·연구사업부 및 행정사업부를 두고 있다. 연구진은 각 부에 책임연구원, 연구원이 있다. 세계민족무용연구소에 연구소 운영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하여 운영위원회가 있다.
연구소의 각 부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분장한다.
- 교류사업부 : 세계민족무용 교류 및 기타관련 행사의 운영계획에 관한 사항
- 연구사업부 : 연구사업·학술교류 및 문헌자료의 수집·정리·보관에 관한 사항
- 행정사업부 : 관인관수, 서무, 회계 등 행정지원에 관한 사항
3. 기대효과
세계민족무용을 공연함으로써 무용공연의 질을 높이고 국내 공연 문화의 활성화를 꾀하며 이는 곧 국제적 공연을 치를 수 있는 국내 기반을 마련, 나아가 이러한 바탕을 21세기를 준비하는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또한 교류에서 얻을 수 있는 무용 및 무용 공연의 문화 자극을 통하여 새로운 창작의 여건 및 새로운 개념의 공연 생성의 토대를 마련하는 밑바탕이 될 것이다. 학술적인 면에서 심도 있는 정신문화를 교류함과 동시에 심포지엄 결과물은 물론 예술과 지식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4. 주요활동
● 2000년 9월 6일 개소식
● 세계무형문화재 초청공연 시리즈
각국의 해외 민족무용단이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공연하는 것으로 년1회 1개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용공연을 통하여 무용, 음악, 의상, 무대미술 등이 소개됨으로써 각 나라의 문화정서를 이해함과 동시에 새로움을 발견하고자 한다.
·1999년 9월 「일본 전통무용 노오가쿠」 초청공연
·2000년 6월 인도 사원예술의 진수 「쿠티야탐」 한국 초연 - 국립국악원 우면당
·2001년 6월 필리핀 민족무용 「신화·역사 그리고 통과의례의 몸짓」- 국립국악원 예악당
·2002년 6월 「모쓰지(毛越寺) 엔넨(延年)의 춤」- 국립국악원 우면당
● 한국 전통무용 국내·해외공연
우리나라 문화가 갖는 고유의 미를 무용공연을 통하여 국내 및 해외에 알리며 이를 위하여 새로운 무용 및 무용공연 형태를 찾고 해외공연에서 얻을 수 있는 우리 무용과 문화의 감점과 특성을 파악, 향후 우리문화의 경쟁력을 모색 하고자 한다.
·2000년 10월 한국 전통 명무전 씨리즈 「진주명무전」
● 한·일간의 전통문화 교류
비교문화의 측면에서 한국과 일본의 전통문화를 워크샵과 공연을 통해 교류.
·2000년 9월 「하야치네카구라 오오츠구나이」 - 국립국악원 우면당
·2000년 12월 한일 고전예능제 2000 - 요코하마 노가쿠도
·2001년 3월 일본 고전예능 「분라쿠(文樂)」 - 한국예술종합학교 크누아홀
·2001년 5월 인간문화재 한국고전예능 - 시쯔오까 음악당
·2001년 10월 일본 고전예능 「노(能)」워크샵 및 공연 - 크누아홀
·2001년 12월 한일 고전예능제 2001 - 국립국악원 예악당, 요코하마 노가쿠도
·2002년 8월 한일 고전예능제 2002 - 국립국악원 우면당, 요코하마 노가쿠도
● 국제 민족무용 심포지엄 개최 및 학술지 발간 및 한국학술진흥재단 기초학문육성 인문사회분야지원사업 선정
민족무용 이론을 통하여 예술 각 부분에 대한 미적 이해를 높이며 새로운 형식의 무용과 공연예술에 대한 가능성을 검증하고, 이에 대한 상호의견 교류를 통하여 깊이 있는 국제교류의 기회를 갖으며, 국제적 수준의 지식 인프라를 갖고자 한다.
·2001년 12월 북한공훈예술가 리철우 초청 특별 세미나 - 한국예술종합학교 105호
·2001년 12월 「아시아 무용·음악 자료 」해제집 발간
·2002년 8월, 12월 「민족무용」연구지 발간
녹 음
김천흥 : 남창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제39호 처용무.
대한민국 국민훈장 「문화훈장」수상.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현 국립국악원 원로사범.
이준아 : 여창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12가사 이수자.
창(唱) : 김천흥 (남창/국립국악원 원로사범)
이준아 (여창/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
기 획 : 세계민족무용연구소 (소장 허영일/무용원 교수)
녹 음 : 한국예술종합학교 크누아홀, 다다 미디어
기 술·연출·편집·마스터링 : 우광혁 (무용원 교수)
진 행 : 임미희, 정지영
제 작 : 세계민족무용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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