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설서 내용의 일부입니다. 다다미디어에서 보내주었습니다.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며…
수많은 국내외 연주와 후진양성을 위해 분주하면서도 항상 이제는 정리할 때라는 의무감과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없어서가 아니라… 한 호흡 쉬어갈 때 산의 깊은 정취를 맛볼 수 있기에 그동안 준비한 한곡 한곡을 정리하는 겸손함으로 또 하나의 판을 마련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기까지 수없는 판을 벌여야 하지만 한걸음씩 나아갈 때 언제인가 그 고지에 이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또한 이 일이 나를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로 세운 이유라 생각합니다. 이 음반이 나오기까지 문화재청의 많은 격려와 도움이 있었습니다. 후진들에게 이 음반이 좋은 교육 자료로 우리전통음악이 전승되기를 바랍니다.
이 음반에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공명가, 명기명창 등 두곡의 단가와 판소리 심청가 中에서 ‘올라간다~~방아타령’대목, 적벽가 中 ‘화룡도’, 춘양가 中 ‘기생점고~~쑥대머리’까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신민요 중 서용석 작곡의 ‘사철가’, 한일섭 작곡의 ‘어부의 노래’, 김소희 작곡의 ‘들국화’를 직접 가야금으로 곡을 실어 새로운 가야금병창 음악으로 창작했습니다. 이 작업은 가야금병창 전통음악의 전승과 보존, 그리고 새로운 레파토리 개발이라는 두 몫을 잘 감당하리라 생각합니다. 한국음악의 창조적인 발전과 함께 가야금병창이 국악계의 영역으로 한자리를 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하리라 믿으며 대중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시 한번 문화재청장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함을 전하며…
이 작업은 호흡이 끝날 때까지 계속될 것을 약속합니다.
2004년 12월 강 정 숙
* 연주자 :
강정숙은 1952년 경남 함양출신으로 남원에서 성장했다.
1972년부터 1980년까지 김소희, 강도근, 김영운, 오정숙, 한농선 선생에게 판소리를 사사받고, 서공철 선생에게 가야금 산조를 박귀희 선생에게 가야금병창을 사사 받았다.
현재 국립국악원 민속단 지도위원으로 있으며 연례 정부행사 및 해외공연으로 한국전통음악을 해외로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박귀희류 가야금병창과 서공철류 산조의 전승과 보존에 힘을 쓰고 있으며 이번 음반과 더불어 11장의 병창 및 산조 음반을 발매하였다. 중요무형문화재(제23호)보유자로 지정된 후 (사)가야금병창 보존회 이사장으로서 경연대회 개최와 정기공연등의 활동으로 제자와 후배양성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 정 숙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
사)가야금병창보존회 이사장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 지도위원
용인대학교 한국음악과 겸임교수
1986 전국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고수 : 김청만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
Drum: Kim Choeng-Man (Important Human Intangible Cultural Asset. No5)
강 길 려 (본명:강 선 례)
1996. KBS 제7회 서울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부 금상 및 대상
1997. 김해 가락 문화재 제7회 전국 가야금경연대회 가야금병창 대통령상
1997. SBS 판소리보존회 제4회 서울전국판소리경연대회 대통령상
2004 現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이수자
국립국악원 민속단 단원
용인대학교 판소리 출강
사)가야금병창보존회 부이사장
사)판소리보존회 이사
* 제자명단 : 송명숙, 서영례, 문수정, 박윤선, 주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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