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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명[부제포함] <청노리>-규호-
음반 번호 GGC-19037 , CD 1 매
제작 / 기획사 고금
발매 연도 2020
구 분 준국악반
분 류 창작국악
업데이트 일시 2020-02-23
비 고
* 2020년 8월 10일 미의회도서관 기증. * 2020년 8월 18일 미국 인디아나대학 전통음악자료관 기증.



 
<청노리>-규호-

1. 청노리 4:47

2. 4월의 노래 4:33

3. 석류 4:34

4. 생(生)의 찬미 6:13

5. 삼득의 노래 5:42

6. 검무(劍舞) 5:14 총 31:14

* 작곡.거문고.보컬:규호. 타악:리즈벳 디어스(덴마크) 녹음:2019.12. 스웨덴 고텐버그.
 
* 거문고 연주자 규호의 창작곡 6곡으로 스웨덴에서 녹음하였다. 타악연주자 리즈벳 디아즈와의 독특한 작업이다. 규호 거문고 연주자는 계속 해외연주자와 교감하여 음반으로 선보이고 있다.해설서는 없다.(2020.2.23)

* 관련 영상 :

 
● 음반 소개 :

천 오백년 전 우리나라에 들어온 거문고가 오랜 시간이 흘러 지금까지 남아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길고 긴 시간 거문고와 단둘이 마주하면서 어렴풋이나마 그 세월의 의미를 짐작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만난 퍼커션 리즈벳 디아즈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제 생각과 두려움을 극복하게 도와준 한 사람이었습니다.

두려움은 단지 두려움일 뿐이었습니다. 서로의 진동을 통해 만나 교감하고, 또 다른 길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아 이 앨범을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만났던 모든 분들, 앞으로 만나게 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곡 설명 :

1. 청노리 (Original Ver.) / Cheong Nori (Original Ver.)

청(key)과 맥노리(주파수가 비슷한 두 개의 파동으로 새로운 합성파가 만들어지는 현상)를 합했다. 길고 긴 시간을 지나 거문고와 단둘이 마주하게 되었을때 그 오랜 침묵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2. 4월의 노래 / Song of April

갈아엎은 땅에서 생명은 태어난다.
상처는 우리에게 많은 기억을 주는 선물이다.

"눈 덮인 대지 뿌리를 뚫고 태어난 아픔을 기억하는가,
갈아엎는 달, 4월이 오면 기억하리라 피맺힌 함성”

3. 석류 (Original Ver.) / Pomegranate (Original Ver.)

1947년 월북한 조운 시인의 시 ‘석류’는 이념의 갈등 속에서 조국을 그리워하는 애틋함과 간절한 소망이 담긴 시이다.

“보소라 나의 임아 보소라 임아
빠개 젖힌 이 가슴 보소라 나의 임아
투박한 나의 얼굴 두툴한 나의 입술
알알이 붉은 뜻을 내가 어이 이르리오”

4. 생(生)의 찬미 (Original Ver.) / Celebration of life (Original Ver.)

1926년 일제강점기,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과 극작가 김우진은 "사(死)의 찬미"라는 노래를 남기고 현해탄에서 몸을 던졌다.
죽음을 선택한 순간, 죽음으로써 그들은 영원한 생(生)을 얻었다.

5. 삼득의 노래 (Original Ver.) / Take My Voice (Original Ver.)

19세기 순조 때 조선 8명창 중 한 명이었던 권정인(권삼득)은 사람 소리, 짐승 소리, 새 소리 세 가지를 득음하였다 하여 ‘삼득’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저 새들의 노래 바람의 소리
나 태어난 울음 그 소리여
가질 순 없나요.. 아..
마음 속 깊이 스며드네 저 소리..”
6. 검무(劍舞) (Original Ver.) / Sword dance (Original Ver.)

거친 숨을 몰아쉬며
다음 숨을 준비하는
그녀들이 몹시 아름답다.
흔들리지 않으려
뛰는 숨과 가슴을 누른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체
걷기만 했을 뿐인데,
연주되지 않은 시간도 음악이 되는
그 공백과 공허가 주는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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