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 글에서 :
살타첼로가 연주한 위대한 손기정과 한국음악. 사랑해요, 살타첼로!
독일의 대표적인 5인조 클래식컬 재즈앙상블 `살타첼로`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고 손기정 옹을 추모하는 창작 연주곡 4곡을 담은 헌정음반 [42.195 그레이트 손(GREAT SON)]을 한국(굿인터내셔널)과 독일(파인톤레코드사)에서 동시에 냈다.
이 음반에는 `살타첼로`의 리더이자 피아니스트, 작곡자 페터 신들러가 당시 32㎞ 지점에서 자바라를 제치고 선두로 치고 나오는 장면을 격정적인 표현한 창작곡 `위대한 손기정-마라톤 맨(Marathon man)`과 `마의 비스마르크 언덕`이라 불리던 37㎞ 지점을 힘겹게 독주하면서 가슴 아플 수밖에 없었던 식민지 청년의 한을 그린 음악 `위대한 손기정-외로운 주자(Lonesome man)`가 담겨있다.
또 실향민인 손 옹이 "남북 통일이 되어 고향 신의주와 부산간 역전 경주에 한번 뛰어보고 싶다"는 소망을 표현한 `우리의 소원-캄 투게더(Come Together)`와 한국사회의 역동적인 모습을 묘사한 `빨리 빨리-다이나믹 코리아`등 2곡도 수록했다.
작곡자 페터 신들러는 "나는 하프 마라톤 주자로서 올림픽 챔피언 손의 위대함에 절을 한다. 그의 위대함이 다이나믹함과 마라톤의 힘이 느껴지는 이 곡을 쓰도록 내게 영감을 주었다. 손과 달리는 모든 이들에게 이 음악을 헌정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2001년 독일 언론인 슈테판 뮬러가 베를린 올림픽 당시의 조선의 식민지 상황과 청년 손기정의 비애 등을 적어 그의 홈페이지 올린 `어느 독일인의 글`을 읽고 손기정 옹에게 헌정하는 곡을 만들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이 음반에는 또 우승 후 일본이 "크게 읽어"라고 강요하는 가운데 진행된 손기정의 인터뷰 육성 녹음과 1936년 올림픽 마라톤 우승 후 제작된 SP판의 각각 여자, 남자 가수의 축가 `마라손 왕`과 `제패가`를 비롯해 손기정 기념사업회가 기증한 손기정의 여러 사진들과 그림, 베를린 올림픽 당시 어나운서의 마라톤 중계록, 슈테판 뮬러의 `어느 독일인의 글`등을 시디북으로 엮었다.
이와 함께 `옹헤야` `밀양 아리랑` `강원도 아이랑` `진도 아이랑` `강강술래` `나그네 설움` 등을 재즈풍으로 편곡한 연주곡도 수록했다. 또한 마지막 트렉에는 살타첼로와 페터신들러가 직접 한국말로 부른 `영원`이란 곡과 가사도 담겼다. 한편 이 음반은 오는 2005년 3월 31일 발족식을 갖는 손기정 기념사업회에 헌정되며 감상회와 전시회도 진행될 계획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