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문화재연구소 홈피에서 퍼온 글 :
전라도 민요
이 음향자료는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에서 1960년대 말과 1970년대 초반에 녹음한 향토민요 자료이다. 여기에는 지금은 전승되지 않는 논농사소리와 유희요가 수록되어 있고,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사당패소리류의 악곡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또한 양홍도의 남도잡가류 음향도 포함되어 있어서 초기 잡가의 실재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음향자료의 지역별 구성을 보면 전라북도 지역인 부안, 고창, 정읍, 무주와 전라남도 지역인 승주, 장성, 구례, 광산, 곡성, 함평, 해남, 나주, 진도의 민요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중에서도 고창과 진도, 나주, 해남 등지의 자료가 집중적으로 많다. 특히 진도의 자료는 양홍도와 설재천, 조공례 등 여러 창자(唱者)가 동일한 곡을 부르고 있어서 비교해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록된 민요의 기능적 측면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곡이 논농사 노동요이며, 유희요가 일부 담겨 있다. 그리고 사당패소리와 잡가류의 악곡들이 있다. 남자들이 부르는 논농사 노동요가 많기 때문에 육자배기토리보다 남부경토리가 많이 활용된다는 점이 특징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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