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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명[부제포함] 쌍깃프렌즈 <신성한 도시의 강>
음반 번호 MOOK-006 , CD 1 매
제작 / 기획사 묵사운드
발매 연도 2004
구 분 기타반
분 류 CD
업데이트 일시 2004-06-13
비 고



 
쌍깃프렌즈 <신성한 도시의 강>

1. West Sky(3 : 24) 서쪽하늘
Kayakeum / Bansuri

2. Joy of Love(part I)(3 : 35) 바람과 나뭇잎의 대화
Kayakeum / Bansuri

3. Joy of Love(part II)(3 : 25) 바람과 나뭇잎의 춤
Kayakeum / Bansuri

4. Lotus Rain(5 : 41) 연꽃 위에 내리는 비
Sarod / Tambura

5. Rivers of Punyapur(4 : 09) 두개의 강이 만나는 곳
Morning Melody in Raga 'Ahir - Bhairav' Harmonium

6. Garden of Childhood(3 : 02) 어린 시절 꽃밭에서
Sarod

7. Other Side of Recollections(3 : 50) 기억의 저편
Ajeng / Sarod / Vocal

8. Dim Silhouette(3 : 24) 희미한 실루엣
Todi : Alap for Meditation
Vocal / Tambura / Music Data

9. Wings of Longing(4 : 00) 그리움의 날개
Vocal / Kayakeum / Sarod

10. When birds comeback to nest(9 : 18) 새들도 집으로 돌아가는데
Evening Melody in Raga 'Rageshri'
Bansuri / Harmonium

11. * Ancient Moon(5 : 51) 달밤
Daegeum / Bansuri / Harmonium

12. Monologue(2 : 29) 독백
Todi : Alap for Meditation(Mixed Korean Style)
Vocal / Tambura

13. Shivoham(9 : 40) 시보함
Vocal / Sarod / Keyboard / Tambura

# All tunes are improvised by the image from the music director(except 13th track)
수록곡 모두 제시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즉흥연주입니다

# Baik in-young, Ajeng / Kayakeum 아쟁 / 가야금, 백인영
Aparna Panshikar, Vocal / Tambura 보컬 / 탐부라, 아파르나 판쉬카르
Milind Date, Bansuri 반수리, 밀린드 다테
Bhargav Mistry, Sarod 사로드, 바르가브 미스트리
Kumar Karandikar, Harmonium 하모니움, 쿠마르 카란디카르
Sunil Avachat, Bansuri 반수리, 수닐 아바차트
Lee chul-ju, Daegeum(guest artist) 대금, 이철주
Debashish Upadhyay, Keyboard(guest artist) 신디사이저, 데바시쉬 우파드야이

Kim jin-mook, Music Director 음악감독, 김진묵
Nikhil Joshi, Assistant Director 조감독, 니킬 조시
Shivranjani studio(Pune, India) 2002, 2, 27 시브란자니 스튜디오(인도, 푸나)
Rishker Kelkar, Recording 녹음 리쉬케르 켈카르
* Kukje recording studio(Seoul, Korea) 국제녹음실(한국, 서울) 2002, 8, 30 (11번곡)
* Shim myung-bo, Recording / Mixing 녹음* / 믹싱 심명보
Park kyung-soon, Painting 그림 박경순
MUSONG, Photo / Design 사진 / 디자인 무송


 
* 쌍 깃프렌즈의 3부작 아유타시리즈의 2집이다. 3집 <금강반야바라밀경>이 먼저 나오고 2집이 이제야 나왔다. 대단하다, 13곡 중 12곡이 모두 즉흥연주이다. 녹음은 인도와 한국에서 진행되었다.(2004.6.13)
 
* 해설서에서 :

한국과 인도의 월드 퓨전 그룹
'쌍깃프렌즈'의 3부작 '아유타 시리즈'
제1집 : 아유타에서 불어 온 바람
제2집 : 신성한 도시의 강
제3집 : 금강반야바라밀경

그리움의 날개

그리움의 날개에는 인간을 성숙시키는 힘이 있다. 그리움을 가슴에 품은 사람은 바람과 달과 별과 대화를 할 수 있다. 그 대화를 통해 우리의 삶은 시가 되고 음악이 된다.

오랜 옛날, 갠지스 강의 지류인 '무타'와 '물라'라는 두 개의 강이 만나는 곳에 '아유타'라는 작은 왕국이 있었다. 사람들은 이 왕국을 '푸니아푸르'(Punyapur, 신성한 도시)라고 불렀다. 하늘의 계시에 따라 이 신성한 왕국의 공주가 붉은 돛배를 타고 서풍을 따라 한반도 남단에 도착했다. 공주는 금관가야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비(허황후)가 된다.

이 땅의 어머니가 되어 행복한 나날을 보내 던 어느 날, 붉게 물든 서쪽하늘을 바라보던 황후에게 얼핏 아스라한 기억이 스쳐간다. 돌연 가벼운 바람이 불어와 나뭇잎이 춤을 춘다. 이어 한줄기 소나기가 내려 빗물은 작은 시냇물을 이루며 흘러간다. 이 흐름에 오버랩 되어 아침이슬을 머금은 아유타의 강이 떠오른다. 꽃밭에서 뛰어 놀던 어린 시절의 아스라한 기억, 강 언덕에서 황금빛 노을을 마주하고 선 소녀의 실루엣. 그 실루엣은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이다. 황후는 그리움의 날개를 타고 기억의 저편으로 날아간다. 다시 현실로 돌아온 황후는 석양의 강물을 거슬러 집으로 돌아가는 새들을 본다. 어둠이 내리고 보름달이 떴다. 귀뚜라미가 운다. 저 달을 그리운 이들도 보고 있을지 모른다.

김 진 묵(음악평론가 / 쌍깃프렌즈 음악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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