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반 설명 ;
첫 번째 ‘춘향아리’는 아리랑 민요와 춘향가 중 쑥대머리 대목을 조합하여 익숙한 선율에 슬픔을 억제하며 담담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두 번째 ‘신사철가’는 각 계절마다 다르게 표현하면서 점점 흥겹게 불려지는 국악 실내악곡이다.
세 번째 ‘갈까부다’는 춘향가의 한 대목으로 판소리와는 조금 다른 선율을 만들어 님을 그리는 춘향이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네 번째 ‘아리랑 내님이 있는 그곳’은 민요를 재해석해서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의 뜻과 다르게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면 어릴 적 내님과 행복했던 시절을 그리고 하며 부르는 곡이다.
다섯 번째 ‘倚閭之望歌(의려지망가)’는 창작곡으로 자식을 기다리는 어머니의 마음을 그린 곡이다.
여섯 번째 ‘다시만날그때’는 창작곡으로 이별의 슬픔을 기억하며 다음생에 만날때는 서로 아픔없는 슬픔없는 세상에서 만나기를 기약하는 곡이다.
일곱 번째 ‘사랑가’는 뮤지컬의 한 대목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마워 하는 마음을 오케스트라 연주에 불려지는 곡이다.
여덟 번째 ‘널그리다’는 서도민요의 자진아리를 재해석하여 신분차이가 있는 아가씨과 머슴의 사랑이야기로 그리워하며, 그리며살고, 서로의 애뜻한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아홉 번째 ‘새야새야 파랑새야’는 전래동요를 재해석하여 젊은 청년들을 생각하며 지금이 힘들다 하여 꿈을 포기하고 주저 앉지 말고 꿈을 향하여 열정과 빛나는 모습을 보여라며 힘을 내라는 뜻을 가진 희망곡이다.
열 번째 ‘가시리오’는 창작곡으로 사랑하는 님을 생각하며 그의 행복을 빌어주는 곡이다.
열 한번째 ‘희로애락 눈물타령’은 우리내 인생사를 표현한 곡으로 울지 말고 즐겁게 웃으면서 잘 살아보자라는 뜻을 가진곡이다.
열 두번째 ‘꿈이로다’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 꿈만같다라는 마음과 꿈에서라도 볼 수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그린 곡이다.
국악곡과 오케스트라곡, 소품곡등으로 다양한 연주에 노래 불려지는 ‘소리소은’ 곡이다.
매력적이고 독창적인 음색을 지닌 소리꾼, 안소은의 첫 앨범! 농익은 소리의 진가를 보여주는 소리꾼 안소은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 “소리소은”.
소리꾼 안소은의 절절한 노래를 담은 앨범 “소리소은”은 우리의 소리를 넓은 세상,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안소은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여 만든 앨범이다. 민요와 판소리를 재해석하여, 편안하게 들을 수 있게 하고, 또 창작곡과 퓨전국악그룹 “다홍”으로 활동했던 앨범의 3곡을 포함하여 총 12곡을 담았다. 전국국악대제전에서 종합대상을 받고, 박사학위을 받으며 더욱더 활발한 활동과, 다양한 음악 경험에서 비롯한 여유로움은 그녀가 최근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그녀만이 지닌 삶의 소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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