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daegum.pe.kr(방문하시면 일부 곡들을 감상할 수 있음)에서 퍼왔습니다 :
숙명적으로 한을 안고 살아야 했던 이 땅의 엄마들.
우리 할머니가 그랬고 우리 엄마가 그랬듯이 한 여자로 태어나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부모님의 사랑마저도 싸늘했던 이 땅의 여인내들, 시집살이 인들 오죽했던가.
이렇듯 울 엄마의 애환을 그려 직접 곡을 쓰고 또 신디사이저의 정갈스런 반주에 맞추어 연주를 한 것이며, 차분하면서도 맛갈스럽고 한이 깊으면서도 따뜻함이 있는 창작곡과 민초들의 한과 가락을 대변해온 시나위와 대금산조 가락은 언제 어디서 누가 들어도 울 엄마의 품과 같은 포근함을 느끼게 할 것입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
원래 시나위란 민속악의 기악 합주로써, 남도지방의 무악계통의 하나인 시나위는 각 악기가 안 어울림 화음을 이루며 제 각기 연주하는 듯 하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합주형태인데 여기서는 대금독주형식의 시나위를 연주한 것입니다.
또한, 시나위는 악보가 없이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형식인데 대금에 입문하는 초보자들을 위해 제가 즐겨 연주하는 가락을 모아 악보로 정리 한 것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장단은 굿거리와 자진모리로만 이루어진 것이 일반적입니다.
본 대금산조는 고인이 된 김동진 류의 대금산조로써 생전에 그렇게도 멋스럽고 맛깔스럽게 연주하시던 가락들을 직접 배우면서 채보하여 악보와 함께 음반으로 내놓은 것입니다.
아울러 본 산조는 다른 류에 비해 가락의 끊고 맺음이 분명하며 계면조의 연주와 다루치기가 가히 심금을 울릴 수 있도록 완벽하게 짜여진 곡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대금산조는 대금연주의 꽃이며 아주 느린 진양조 장단부터 시작하여 중모리, 중중모리를 거치면서 점점 빨라져 빠른 자진모리 장단으로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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