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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명[부제포함] 선가 김월하 정가 제5집 김월하 <춘면을 느짖깨여>
음반 번호 NSC-093 , CD 1 매
제작 / 기획사 신나라
발매 연도 2005
구 분 일반반
분 류 정가
업데이트 일시 2005-02-05
비 고



 
선가 김월하 정가 제5집 김월하 <춘면을 느짖깨여>

1. 가사 춘면곡 ‘춘면을…’ 11:58
2. 평시조 ‘송하에…’ 3:47
3. 여창가곡 평조 우락 ‘바람은…’ 6:35
4. 가사 백구사 ‘나지마라…’ 7:34
5. 여창가곡 반우반계 반엽 ‘남하여…’ 6:11
6. 영창가곡 반우반계 환계락 ‘앞내나…’ 6:30
7. 평시조 한양 팔경가 ‘기전산하…’ 총 48:59

* 소리: 김월하
* 기획: (재)월하문화재단/㈜신나라뮤직 공동기획. 음원제공:월하문화재단. 곡목해설:정인봉. 제작 감독 및 악보정리:예찬건.
 
* 명실공히, 기다리고 기다리든 월하 선생의 음반이 5장으로 월하문화재단에서 드디어 나왔다. 아주 정성들여 나왔는데, 해설서 아주 자세하다. 음반은 시조, 가사, 가곡의 장르로 나누지 않고, 1장에 시조, 가곡, 가사를 나누어 실어 감상이 지겹지 않게, 또 5장 구매가 부담이 되지않게 1장으로 월하 선생의 시조, 가사, 가곡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반주자에 대한 기록이 없어 아쉽다.(2005.2.5)
 
* 아래는 월하문화재단에서 보내준 해설서 자료로 일부만 1-5집에 나누어 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

<연합인터뷰> 김경배 월하문화재단 이사장
[연합뉴스 2005.01.14 05:10:10]

`정가의 어머니'' 김월하 10주기 기념 전집음반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월하 이전에 월하 없었고, 월하 이후에도 월하없다."

국악계 원로인 관재 성경린 선생의 말이다. 전통성악 장르인 정가의 최고 여류가객으로 칭송받던 김월하(金月荷.1918-1996) 선생. 1960년대 전성기를 꽃피웠던 국악계 스타이자 전통성악의 맥을 잇는 제자들을 길러낸 `정가의 어머니''였다.

올해 선생의 타계 10주기(96년 1월 타계했지만 음력으로는 95년 12월)를 맞아 의미있는 음반이 발매됐다. 월하문하재단(이사장 김경배)과 신나라가 제작한 `선가 김월하 정가 전집''으로, 선생이 생전에 남긴 37곡을 다섯 장의 CD로 엮었다.

"오래 전부터 기획했던 사업이었습니다. 선생이 남기신 음원을 정리하는 데만도 몇 년이 걸렸어요. 10주기에 맞춰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쁩니다."

경북대 교수로 재직중인 김경배(65.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예능보유자) 이사장은 국립국악원 국악사양성소(국립국악고등학교의 전신) 재학시절 월하 선생과 처음 인연을 맺은 후 혈육이 없던 선생을 줄곧 양어머니로 모셨다.

이번 전집은 선생이 타계하기 전 그에게 남긴 수많은 음원들을 정리해 내놓은 것. 여창가곡 한바탕 15곡, 시조 14곡, 가사 5곡, 시창 3곡 등 총 37곡으로, 이 중엔 최근에 발견한 `한양가''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곡들도 실려 있다.

김 이사장은 "사실 생전에 이 분 만큼 음반을 많이 낸 분도 없었다"며 "이번 전집은 그동안 발매한 여러 장의 LP와 유품으로 남긴 음원을 CD로 정리해 보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월하 선생은 불우한 환경을 딛고 30대 중반의 늦은 나이에 정가에 입문, 대성했다는 점에서 삶이 더욱 빛을 발했다.

1918년 경기도 고양에서 태어난 선생은 겨우 두 살 때 호열자로 할머니와 어머니, 쌍둥이 오빠 등 가족 네 명을 하루아침에 잃었다. 그 충격으로 아버지는 가출하고, 선생은 어느 집의 양녀로 들어가게 된다. 16살 때 결혼과 함께 가정을 꾸렸지만 곧 ? 衫峠?한국전쟁으로 남편은 공산당원에게 납치되고 말았다.

김 이사장은 "어린 시절 가족을 대부분 잃은 선생은 타계 전까지 조카 둘 정도하고만 지냈다"며 "날씨라도 흐릴 때면 외로움에 혼자 눈물을 흘리시곤 했다"고 회고했다.

근검절약하는 생활로도 모범이 된 월하 선생은 바느질, 강사료, 공연수입 등으로 알뜰히 모은 전재산 50억원을 전액 월하문화재단 설립을 위해 기부,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91년 세워진 재단은 선생의 뜻을 받들어 각종 연주회와 후학, 장학생 양성 등 정가 보존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10주기를 맞아 이번 음반뿐 아니라 6월 24일에는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추모 음악회와 학술 세미나를 열 예정이며, 기념품으로 선생의 사진을 넣은 `다포''(茶布)도 제작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김 이사장의 바람은 현재 소수의 이수자, 전공자들에 의해서만 불리고 있는 정가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 정가(正歌)란 글자 그대로 바르고 반듯한 ! 노래로서 옛 지식인층의 노래, 즉 가곡, 가사, 시조를 함께 일컫는다.

"정가가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까워요. 정가는 자기를 절제하는 노래지요. 쉽게 감정을 드러내는 요즘 세대에겐 거부감이 들 수도 있겠지만, 언젠가 그 깊은 매력을 깨닫게 되는 때가 꼭 올 겁니다."

y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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