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뉴스에서 :
고성옥 명창 ‘제주소리모음집’ 제작
2006/02/01 오후 11:14 | ◈ 제주도 뉴스
푸근한 인상으로 제주 소리의 맛을 전하고 있는 고성옥 명창. 그가 또한번 ‘제주소리모음집’이란 이름으로 민요 음반을 냈다. 1999년 첫 음반을 제작한 이래 여섯번째다.
이번에 나온 CD에는 모두 10곡의 제주민요가 담겼다. 제주를 상징하는 민요처럼 여겨지는 ‘오돌또기’, 사랑과 이별의 감정이 드러나는 ‘봉지가’와 ‘산천초목’, 짝사랑의 감정을 해학적으로 담아낸 ‘중타령’, 본래 무속에서 부르는 민요인 ‘서우젯소리’를 비롯해 ‘아웨기소리’, ‘신목사타령’, ‘질군악’, 촐비는 소리’ 등이다. 성읍을 중심으로 여흥을 돋울 때 불려졌던 창민요가 여럿 포함됐다.
그래서일까, 이번 음반은 성읍의 소리꾼 현순옥씨와 호흡을 맞춰 제작했다. 현순옥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5호인 제주민요 조을선(작고)보유자에게 민요를 배웠던 이다. 고성옥 명창은 2004년에도 제주성읍민요모음집을 낸 적이 있다.
/진선희기자 jin@hallailbo.co.kr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