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설서에서 :
가야금 앙상블 아라는 2007년 1월 창단된 팀으로 모두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동문으로 이지연, 이현희, 정은영이 그 멤버이다. 팀의 3명 모두 2007년 팀의 결성 시기 이전 학부시절부터 함께 음악적 만남을 갖으며 교감을 나누어왔기 때문에 연주자들의 보여주는 호흡과 앙상블은 매우 훌륭하다고 자신한다. ‘아라’는 가야금이라는 악기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옛 가야의 6개 나라 중 ‘아라가야’라는 나라이름에서 가져왔다. ‘아라’는 가야금이라는 한국의 전통적 악기를 통하여 현대인들의 슬픔, 기쁨 등 보편적인 감성을 전통과 현대적 감각으로 승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개인프로필
이지연
•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졸업
•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졸업
• 제20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금상
• kbs 국악관현악단, 성남시립 국악단 협연
• 現, 성남시립 국악단 상임단원
이현희
•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졸업
• 경기도립국악단 정기연주회 협연
• 가야금 삼중주 ‘가야미’ 역임
• 중앙국악관현악단 단원 역임
• 現, 미소 컴퍼니 아티스트
정은영
•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졸업 및 동 대학원 졸업
• 가야금 삼중주 ‘가야미’ 역임
• 중앙관현악단 단원 역임
• 제1회 가야금 독주회 '花雨'
• 現, 국립전통예술중학교 강사
곡해설
1. 프롤로그
작곡 l 함현상 (2:17)
2. 그 때, 금요일 대학로에서.... (5:52)
작곡 l 함현상 Percussion l 연제호
사람들은 지난 기억과 추억들을 잘도 끄집어내는 나를 보고 기억력이 좋다 말하기도 하지만 과거에 허덕이고 있는 못난 사람 취급을 하기도 한다. 나도 가끔 아주 편안한 숙면을 취하고 일어난 아침, 머릿속이 하얗길 바란다
3. W.A.Mozart. Variations on 'Ah, vous dirai-je, Maman',K.265. (6:40)
가야금 앙상블 아라 구성 Percussion l 연제호
‘반짝반짝 작은 별’이란 이름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피아노 변주곡을 25현 가야금 삼중주로 연주 할 수 있도록 가야금 앙상블‘아라’가 구성하였다.
4. 사랑, 그 환상에 빠지다. (7:42)
작곡 l 함현상 Percussion l 연제호
철이 들고 언제부터인가 ’이름뿐인 아름다운 사랑‘이란 생각이 강하게 나의 관념을 사로잡고 있다. 사람들의 너무 가벼워진 듯한 감정에 신물이 날 지경이다. 사람들은 늘 사랑이라는 환상에 빠진다. 어리석게도 그 환상이 깨지고 나면 기억이 희미해져 갈 때쯤 다시 그 일들을 반복한다. 언젠가 TV에서 전해 들었던 80대 병든 아내의 병수발을 정성껏 해 나가며 삶을 마무리 해 가고 있는 아름답고 지극한 노부부의 사랑을 지켜보며 나는 오늘도 꿈꾼다. '사랑, 그 아름다움에 빠지다’
5. 에필로그 (2:55)
작곡 l 함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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