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설서엔 곡설명, 영어, 연주자 프로필이 들어 있다.
(음반해설서 중)
현재 연주되는 가야금에는 신라 시대 이후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는 정악가야금과 19세기 이후 거문고 모양을 본따서 빠른 음악을 연주하기 쉽도록 만든 산조 가야금의 두가지 종류가 있다.이 두 악기는 정악과 민요,산조를 따로 연주할 경우에는 별 무리가 없으나,여러 장르의 음악을 같은 무대에서 연주하게 되었을 경우에는 계속해서 악기를 바꾸어서 연주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한,우리나라의 악기가 대부분 실내악 위주의 악기였으므로 음량이 그다지 클 필요가 없는 것이었으나,전통음악도 무대화하기 시작하는 현재로 오면서 우리 악기에 대한 음량 문제와 함께 현의 장력이 큰 문제거리로 부각되었다.가야금에 대한 악기 개량은 새로운 창작곡을 만들어지면서 ,황병주의 스승이신 성금련 명인때 부터 시작되어 13현과 15현 가야금을 만든 바 있지만 실용화 하지 못하고 시도에 그치고 말았다. 그 이후에도 이성천 교수가 21현금을 만들어 여러곡이 연주되었으며,박일훈도 18현금을 만든 바 있다.
2003.4.30 문예진흥기금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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