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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명[부제포함] 도신스님과 미곡 채치성의 명상적 만남, 심상곡 <이뭐꼬>
음반 번호 TOPCD-117 , CD 1 매
제작 / 기획사 예술기획탑
발매 연도 2007
구 분 준국악반
분 류 창작기타
업데이트 일시 2007-07-08
비 고
* 2007년 10월 10일 미의회도서관 및 영국도서관 기증. * 2011년 6월 7일 베트남 호치민 국립대학 한국학과 기증. * 2012년 7월 11일 한국-인도문화원 기증(India)



 
도신스님과 미곡 채치성의 명상적 만남, 심상곡 <이뭐꼬>

1. 이뭐꼬 What is the ego 07:06
작사:효웅스님. 작편:도신스님. 작곡.노래:도신스님

2. 얼마나 머물래 How long will you stay 04:28
작사:도신스님. 작곡:채치성. 노래:도신스님

3. 내려 놓으시게 Let it off 03:57
작사:도신스님. 작곡:채치성. 노래:도신스님

4. 평안케 하라 Let it be peaceful 03:16
작사:도신스님. 작곡:채치성. 노래:도신스님

5. 평안케 하라<연주곡> Let it be peaceful 03:16
작곡:채치성

6. 알고 가시게 See and Go 04:52
작사:도신스님. 작곡:채치성. 노래:도신스님

7. 찬란한 미소 Splendid Smile 03:44
작사:도신스님. 작곡:채치성. 노래:도신스님

8. 쉬어 가리라 Take a Rest 03:53
작사:도신스님. 작곡:채치성. 노래:도신스님

9. 진실에 관하여 About Truth 04:46
작사:도신스님. 작곡:채치성. 노래:도신스님

10. 무문관(이뭐꼬II) The Gateless Gate 04:33 총 43:55
작사:효웅스님. 작편:도신스님. 작곡:채치성. 노래:도신스님

* 아쟁:김영길. 장고.북:김광섭. 가야금:정민아. 피리:채기원. 해금:채수경. 대금.소금:채길룡. 꽹과리:최소리. Producer.Arranger.Bass:김정욱. Key Boards:최승찬. Guitars:서창원.

* Recorded by 박윤정. Mixed by 문천수. Mastered by 김정욱.

* Director:양정환(음제1442호) / ⓟ&ⓒ: Yang Jeong-hwan, www.gugakcd.com
 
* 국악방송 미용 채치성 본부장과 도신 님의 합작품이다. 명상곡이 아닌 '심상곡'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였다.(2007.7.8)
 
* 해설서에서 :

음반에 부치는 글

노래하는 도신스님과의 인연이 어느새 20여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방송과 음반제작 또는 공연 때 관현악단의 지휘자로서 도신스님과 노래로 맺은 소중한 인연이 도신스님이 직접 시를 짓고 노래하는 음반으로 작곡집을 내는 첫 번째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의 마음을 다스리는 心想曲이 되었으면 합니다.

작곡자 美谷 蔡 致 誠

혼가(魂歌) 도신(道信)
혼가 도신은 동자로 출가하여 인곡당 법장 대종사의 제자로 수계를 받았으며 걸레 중광스님으로부터 법을 이어 법제자가 되었다.
도신의 예술적 '끼'를 우려했던 법장스님은 기타도 수십개를 분질렀으나 그의 '끼'를 막지는 못했다. 국악계의 거성 박범훈 선생이 '도신스님의 중저음 소리는 가히 훌륭하다'하였다.
이 음반에 소개되는 도신의 중저음 소리는 노래듣는 이들의 가슴에 뭉클함을 전하기에 충분하다. 그의 호 魂歌는 혼이 실린 노래라 하여 걸레 중광스님과 시인 구상선생 두분이 한 자리에서 지어주었다.

오늘도 혼가 도신은 성불을 혼으로 노래하며 중생의 고뇌를 혼으로 노래하고 있다. 도신 그는 충남 서산 서광사에서 성역화 불사에 매진중이며, 조계종 포교원 연구실장직을 맡아 포교에 전념하고 있다.

미곡(美谷) 채치성(蔡致誠)
채치성은 서울대학교 국악과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지휘를 전공하였다.
미림중학교 음악교사와 KBS-FM 음악PD를 거쳐 현재 국악방송 본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대한민국 작곡상과 KBS 국악대상 작곡상을 수상했으며 그동안 독립대표 33인 중의 한 분이신 용성스님의 시에 얹은 찬불가와 국악가요 '꽃분네야' 등을 발표하면서 우리식 어법에 맞는 우리노래 만들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 곡 :

1. 이뭐꼬
작사_효웅스님 |작편_도신스님 | 작곡․노래_도신스님


그 해 겨울은 몹시도 길었었지
두 평 남짓 작은 방에 홀로 앉아 참선할 때
늘어진 어깨 위를 억겁의 업보가 무거웁게 짓눌렀지
잡힐듯이 잡힐듯이 잡히지 않는 너는 진정 누구인가
그렇게도 나를 애태우는 너는 진정 누구인가
무엇을 찾으려고 무엇을 얻으려고
감옥 같은 작은 방에 이 몸을 가둬놓고 고뇌하며 시름하나
이런다고 부처되나 갈등고민 의심치심 모두모두 일어나네
그래도 참아내고 벽에 찍은 점 속에서
황소만한 그 놈이 나올 때까지 예서 생명 다 바치리
올 봄은 몹시도 빨리 왔지
따스한 봄바람이 쪽문으로 스며와서 내 잠을 깨우니
정신이 번쩍 들어 이뭐꼬를 다시 찾네
정신집중 잘 되어서 화두삼매 들었구나
얼씨구나 좋다 했는데
어느새 과거의 좋고 나빴던 일들이 영화처럼 보이는구나
행복했던가, 괴로웠던가, 즐거웠던가
다시 한숨 내쉬면서 이뭐꼬를 다시 찾네
무엇을 찾으려고 무엇을 얻으려고
감옥 같은 작은 방에 이 내 몸을 가두었나
언젠가는 무애자재 걸림없는 참된 도를 얻으리라
낡은 벽에 찍어놓은 조그마한 흑점에서
황소만한 그 물건이 분명하게 나오는 날
호탕하게 웃으면서 허공문을 걷어차고 무문관을 나가리라
이뭐꼬

2. 얼마나 머물래
작사: 도신스님 | 작곡: 채치성 | 노래: 도신스님

세월은 덧없이 흘러가는데
그대는 세월을 따르지 않네
청춘은 덧없이 늙어가는데
그대는 아직도 알지 못하네
아무리 몸부림쳐 아니라 우겨도
죽음은 어김없이 찾아오거늘
그대는 어찌하여 이 진실을 모르나
언젠가 너와 나는 이 세상 떠나리니
이것을 깨달으면 다툼도 사라지네

3. 내려놓으시게
작사: 도신스님 | 작곡: 채치성 | 노래: 도신스님

사랑하는 사람이 그대를 떠났는가
이별하는 아픔이 가슴에 맺혔는가
사랑에 집착하면 얽히고 얽혀
마음의 큰 병으로 남는 것일세
속세의 사랑이란 이런 것일세
사랑하는 마음을 이제는 내려놓게
무상함을 깨달아 미움도 내려놓게

4. 평안케하라
작사: 도신스님 | 작곡: 채치성 | 노래: 도신스님

1. 모든 일은 마음으로 시작하고 이뤄지네
마음으로 시작해서 마음으로 끝난다네
나쁜 마음은 그대를 괴롭힐 것이요
바른 마음은 그대를 즐겁게 하리라
그대의 마음을 평안케하라

2. 모든 일은 마음으로 시작하고 이뤄지네
마음으로 시작해서 마음으로 끝난다네
나쁜 마음은 그대를 어둡게 할 것이요
바른 마음은 그대를 빛나게 하리라
그대의 마음을 평안케하라

6. 알고 가시게
작사: 도신스님 | 작곡: 채치성 | 노래: 도신스님

백년을 살지라도 행동이 나쁘다면
그것은 사는 것이 아니니 알고 가시게
하루를 살지라도 행동이 바르다면
만 년을 사는 것이 되나니 알고 가시게
이 마음이 어둡고 깨끗하지 못하면
이 마음 밝혀서 깨끗한 사람보다
평안하지 못함은 당연한 이치라네
백 년을 살지라도 나태하여 게으르면
그것은 죽은거나 같으니 알고 가시게
하루를 살지라도 부지런히 정진하면
만 년을 사는 것이 되나니 알고 가시게

7. 찬란한 미소
작사: 도신스님 | 작곡: 채치성 | 노래: 도신스님

1. 인간사 살다보면 좋은 일만 있겠는가
슬픔도 괴로움도 때때로 일어나지
하는 일이 잘 되면 교만해져 방심하고
하는 일이 안 되면 부끄럽게 웃는 자여
그러한 그대 행동 당당하지 못 하구나

2. 인간사 살다보면 슬픈 일만 있겠는가
기쁨도 즐거움도 때때로 일어나지
하는 일이 잘 되면 더욱 낮춰 겸손하고
하는 일이 안 되면 기다림을 배우시게
그러한 그대 미소 찬란하게 빛나리라

8. 쉬어가리라
작사: 도신스님 | 작곡: 채치성 | 노래: 도신스님

그가 나를 욕했구나
그가 나를 이겼구나
이렇게 생각하니 미움이 끝이없네
미워하면 마음이 괴로워 지나니
미워하는 이 마음을 쉬어가리라
대상이 본래는 없음인데
미움인들 본래 있겠는가

9. 진실에 관하여
작사: 도신스님 | 작곡: 채치성 | 노래: 도신스님

1. 거짓을 거짓으로 볼 줄 아는가
진실을 진실로써 볼 줄 아는가
거짓을 진실이라 생각하고
진실을 거짓이라 생각하면
악마가 그대를 정복한다네
연약한 바람에 부러지는 나무와 같이

2. 거짓을 거짓으로 바로 보아라
진실을 진실로써 바로 보아라
거짓을 거짓으로 바로 알고
진실을 진실로써 바로 알면
악마가 그대를 정복 못 하네
그대의 마음을 진실로써 가득 채워라

10. 무문관(이뭐꼬II)
작사_효웅스님 | 작편_도신스님 | 작곡_채치성 | 노래_도신스님

그 해 겨울은 몹시도 길었었지
두 평 남짓 작은 방에 홀로 앉아 참선할 때
늘어진 어깨 위를 억겁의 업보가 무거웁게 짓눌렀지
잡힐듯이 잡힐듯이 잡히지 않는 너는 진정 누구인가
그렇게도 나를 애태우는 너는 진정 누구인가
무엇을 찾으려고 무엇을 얻으려고
감옥 같은 작은 방에 이 몸을 가둬놓고 고뇌하며 시름하나
이런다고 부처되나 갈등고민 의심치심 모두모두 일어나네
그래도 참아내고 벽에 찍은 점 속에서
황소만한 그 놈이 나올 때까지 예서 생명 다 바치리
올 봄은 몹시도 빨리 왔지
따스한 봄바람이 쪽문으로 스며와서 내 잠을 깨우니
정신이 번쩍 들어 이뭐꼬를 다시 찾네
정신집중 잘 되어서 화두삼매 들었구나
얼씨구나 좋다 했는데
어느새 과거의 좋고 나빴던 일들이 영화처럼 보이는구나
행복했던가, 괴로웠던가, 즐거웠던가
다시 한숨 내쉬면서 이뭐꼬를 다시 찾네
무엇을 찾으려고 무엇을 얻으려고
감옥 같은 작은 방에 이 내 몸을 가두었나
언젠가는 무애자재 걸림없는 참된 도를 얻으리라
낡은 벽에 찍어놓은 조그마한 흑점에서
황소만한 그 물건이 분명하게 나오는 날
호탕하게 웃으면서 무문관을 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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