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는 출판사의 홈피에서 가져왔습니다. :
[ 책소개 ]
『토끼전』이라는 고소설로도 각색되어 널리 사랑받은 판소리 '수궁가'를 그림책으로 꾸몄다. 아니리 부분은 현대어 풀어 설명해 이해를 돕고, 창 부분은 원래 '수궁가'의 창본을 그대로 따와, '수궁가'의 본래 모습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각 동물의 개성을 민화 풍으로 잡아낸 그림이 전통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낸다.
[ 저자소개 ]
이육남 /그림
1971년 고창에서 태어나 시각디자인을 전공하였다. 가끔 나무 조각을 하면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이현순 /글
1968년 고창에서 태어나 편집디자인을 전공하고 10년간 디자이너로 일하였다. 많은 곳을 걸어서 여행하였으며 지금은 그림책 글쓰기와 기획을 하고 있다.
김동원 /감수
1965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1986년부터 양순용, 김명환, 김덕수, 박병천, 임동창 등 여러 선생님에게 마을풍물굿, 판소리 고법, 사물놀이, 경기도당굿, 진도씻김 굿 등 우리 민속 음악을 두루 배워왔다.
지금은 사단법인 사물놀이 한울림(김덕수패 사물놀이)에서 연구교육부장으로 일하면서 다양한 공연 활동 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과 음악원, 경기대학교, 그리고 스위스 바젤음악원(Basel Musik Academie)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책 속으로]
병든 용왕이 신하들을 모아 놓고 의논을 해보지만 토끼는 인간세상 산 속에 사는 짐스인지라 어느 누구도 구해오지 못하리라.
이렇듯 걱정을 할 때에 별주부 자라가 들어와 말하기를 토끼얼굴을 그려주면 토끼를 구해 와 바치겠나이다. 용왕이 기뻐하며 화공을 불러 토끼를 그려주라 하였겄다.
화공을 불러라
화공을 불러들여 토끼 화상을 그린다.
두 귀난 쫑긋 눈은 도리도리
허리난 늘씬 꽁데기 묘똑
좌편은 청산이요. 우편은 녹수인데
녹수 청사의 에굽은 장송
휘늘어진 양류 속 들랑날랑 오락가락
앙금 주춤 섰난 토끼 화중퇴 얼풋 그려
아미산원의 반륜퇴 이여서 더할쏘냐
아나 엿다 별주부야 니가 가지고 나가거라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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