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극장(www.ntok.go.kr)에서 가져왔습니다. :
제 목: 깊은 소리 우리소리 2004
장 소 : 해오름극장
공연기간 : 2004-03-06 ~ 2004-03-07
공연단체 : 국립창극단
■ 공연설명
새봄을 여는 국악 음악회!
국립창극단 특별기획공연 - 깊은 소리 우리 소리 2004
국립창극단 기악부를 대표하는 음악회
창극은 우리전통예술의 악(樂)·가(歌)·무(舞)를 아우르는 종합예술로, 판소리를 기본으로 춤과 연기, 기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가 녹아 있다. 창극의 이 요소들 중 악(樂) 부분을 책임지는 국립창극단 기악부는 국내 내로라하는 명인들의 집단이다. 그러나 창극 반주자라는 역할에 가려져 그 동안 개인적인 기량을 발표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국립창극단은 시나위, 산조, 수성연주 등 창극 반주에 쓰이는 음악들을 통해 제대로 전통을 지키고 심화시켜나간다는 의미로, 앞으로 <깊은 소리 우리 소리>를 해마다 올려 국립창극단 기악부를 대표하는 음악회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우리 시대 명인, 명창들
이번 공연은 올해부터 국립창극단 상임 예술감독직을 맡게 된 안숙선 감독이 소리뿐 아니라 전통가락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애착을 가지고 시작한 올해 첫 공연. 훌륭한 기량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창극이란 이름에 묻혀 있던 기악부 연주자들에게 발표 기회를 줌으로써 제대로 전수된 전통음악의 진수를 확인하고 느낄 수 있게 했다. 박종선류 아쟁산조의 주인공이자 국립창극단 음악감독인 박종선 명인(64)은 이번 공연에서 직접 아쟁을 연주함은 물론이고 전체 음악을 조율한다. 연출은 국립창극단의 운영위원이자 수많은 창극에서 주인공 역을 맡음으로써 연출 감각을 익힌 왕기석 명창이 맡았다. 또 국립창극단에는 국악 명가(名家) 출신 연주자들이 많이 있는데, 가야금의 한선하는 대금의 명인이었던 고 한주환 선생이 아버지로, 판소리와 가야금 모두를 섭렵한 다재다능한 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거문고 산조의 최영훈은 안숙선 명창의 딸로, 어머니와는 또 다른 예인의 길을 가고 있는 차세대 거문고 주자로 손꼽힌다. 또 장고, 북의 조용수는 조소녀 명창의 친조카로, 현재 이 집안에서 5명의 명창, 명고수가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 대금의 정현과 이원왕, 피리의 이성도, 장고의 장종민 등 민속악에서 잔뼈가 굵은 명인들이 포진, 국가 대표 기악 앙상블을 이룬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자를 비롯해 국립창극단 창악부의 대표적인 명창인 왕기철, 유수정, 김차경, 정미정 명창이 가세한다.
기악으로 표현되는 다양한 音의 세계 선보여
프로그램 구성은 먼저 산조합주를 통해 산조의 깊고 다양한 맛을 전달한 후 대금 독주(의곡지성)가 이어지고, 가야금과 소리를 함께하는 가야금 병창(호남가, 내 고향의 봄), 거문고 산조, 대풍류를 연주한 후, 창극 중 기악 반주가 가장 극적으로 표현되는 장면으로 꼽히는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통해 기악과 창악의 앙상블을 극대화시킨다. 마지막으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기악합주(뱃노래, 신뱃노래)를 통해 봄을 부르는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해설이 있어 더욱 친근한 시간 - 국악 해설의 일인자 최종민의 구수한 해설
창극 관객들에게 전통 공연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임으로써 창극을 구성하는 여러 예술 장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눈앞에서 벌어지는 흥겨운 판에 추임새를 유도하여 우리 소리를 가까이서 동참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수한 국악 해설로 정평이 나있는 최종민 전 국립창극단장이 공연의 시작과 중간 중간에 등장하여 창극에서의 기악에 대해 설명하고 각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 출 연
예술감독 : 안숙선
음악감독 : 박종선
연 출 : 왕기석
해 설 : 최종민
국립창단 기악부 8명
국립창극단 창악부 4명
국립국악관현악단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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