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에서 :
서울퓨전오케스트라의 클래식과 국악의 크로스오버 앨범
소통 SOTONG
퓨전국악 헤이야, 일렉바이올린 서지우
서울퓨전오케스트라의 크로스오버 음반 <소통>은 2004년 창단한 이래 꾸준한 활동을 해 온 일렉클래식그룹 F.sharp의 일렉바이올리니스트 “서지우”와 퓨전국악그룹 “헤이야”의 첫 데뷔음반으로서, 클래식과 국악에 대한 새로운 조명을 통해 현 시대의 흐름을 표현한 앨범이라 할 수 있겠다.
다양한 장르와의 접목, 새로운 분야에 대한 개척, 소리와 하나 되는 화려한 몸짓, 수년간의 라이브 공연을 통해 다져진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탄생한 이들의 음악에서 대중과 어떻게 하면 좀 더 가까이에서 함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이번 앨범 <소통>에 표현된 서지우와 헤이야의 무대는 관객과 마주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관객 속에 함께 있는 것이다.퓨전국악그룹 헤이야
헤이야의 음악은 철저한 크로스오버에 있다.
헤이야의 음악은 장르를 구분 짓기 보다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한국인의 정서와 혼을 불어넣고자 할 뿐이다,. 우리 소리의 멋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대금, 해금, 25현 가야금의 어쿠스틱 국악기가 구성되었고, 이에 전자바이올린이 더해져 한층 다양한 음역대와 테크닉을 구사함으로써 비로소 독특한 구성의 헤이야가 완성되었다.
정숙한 실내의 그럴듯한 무대에서만 연주를 한다면 이야기는 다르다.
하지만, 앉아서만 연주하던 해금, 가야금조차도 악기를 들고 시장을 누비며 거리를 활보하고 야외공연장을 찾아 관객을 떠들썩하게 한다.
국악기로 소화하기 힘든 가락을 연주하기고 하고, 화려한 테크닉 구사, 도저히 표현하기 힘든 음정의 한계 등을 극복하기 위해 헤이야의 소리는 그들의 몸짓과 하나가 된다. 수백 번의 연습을 통해 얻어진 하나의 몸짓은 그야말로 소리와 하나 되어 자연스레 움직여지는 그러한 몸짓인 것이다.
이들의 음악을 좀 더 생동감 있고, 흥겹게 만들어준 것으로 반주음악도 빼놓을 수 없다. 작곡자들과의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드럼, 기타, 키보드 등의 녹음작업을 통해 완성된 반주음악에 헤이야의 소리를 접목시켰다.
하나의 장르로 구분 지을 수 없는 요즘의 퓨전국악!
하지만, 분명 이들의 소리에는 한국인의 정서, 애환, 슬픔, 기쁨이 모두 녹아 있는 우리 소리라 할 수 있으며, 퓨전국악이 일회성 이벤트로 쉽게 전락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헤이야는 그들만의 재치와 음악적 마인드를 가지고 고집스런 행보를 계속하고자 한다.
1. 홀로아리랑 작곡:한돌
민족혼을 느끼게 해주는 이 곡을 우리 국악기의 멋을 살려 그려내고 싶었다.
해금, 대금, 가야금, 바이올린의 각 악기 특색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연주하였으며, 풍부한 음색과 감동을 전해진다.
2. 유토피아(Utopia) 작곡 : 정상원
헤이야는 맑고 경쾌한 소리를 내며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가는 기차와도 같다.
아니, 이 곡 유토피아는 그러한 이상을 꿈꾸며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는 현재의 헤이야의 모습인 것이다. 고된 연습과 국악기로 표현하기 힘든 음정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만큼 가장 애착이 가는 헤이야의 첫 창작곡이기도 하다.
4.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일명 ‘노란손수건’으로 알려진 이 곡은 애절한 사랑의 내용을 담고 있다.
25현 가야금의 풍부하고도 명쾌한 선율로 시작되며, 특히 헤이야의 라이브 공연에서 이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표정을 엿볼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6. Hand in hand & The victory 작곡 :Giorgio Moroder
올림픽 역사상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코리아나의“Hand in hand”와 The victory“를 절묘하게 엮은 곡으로, 특히 해금과 바이올린의 선율을 살려 그려내었으며,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3. 빈대떡신사 작곡 :양원배
재미있는 가사말로 인기를 끌었던 이 곡은 1970년대 우리 국민의 어려운 형편을 해학적으로 풍자하여 그려내었다. 대금소리가 구슬프게 흐느끼는 ‘양복 입은 신사’라면, 해금과 바이올린의 익살스런 소리는 이내 매몰차게 내치는 ‘요리집’주인이다.
5. 베사메무쵸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버전으로 편곡되고 있는 곡으로, 헤이야의 베사메무쵸는 2008년 멕시코에서의 공연을 위해 특별히 연주되었다. 한국적인 요소와 재즈풍의 분위기를 살려 그려내고 있으며, 각 악기의 리드미컬한 깊은 음색을 음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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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바이올리니스트 서지우
베토벤을 탐하면서도 바네사베이를 꿈꾸는 서지우!
지난 5년간의 F.sharp 활동을 집약한
일렉바이올리니스트 서지우의 첫 싱글앨범!
Fever
클래식에 대한 새로운 열정!
이제는 일렉바이올린!
서지우는 특별한 음악을 한다.
클래식을 연주하지만 클래식이 아니다.
그녀가 그동안 함께 해온 어쿠스틱 바이올린을 이제는 마음에 품고, 새로운 세상을 향하여 일렉바이올린으로 바꾼 지 어느새 7년.
오랜 시간 작곡가, 안무가 등과의 끈질긴 인내와 노력으로 이제는 혼자 당당히 대중 앞에 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나섰다.
클래식을 전공했지만, 이에 국한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요소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통해 그녀만의 음악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클래식에 대한 열정!
그래서, 이번 앨범 “Fever"는 클래식에 대한 외도가 아닌, 클래식의 탄탄한 기반 위에 세워진 일렉트로닉 퓨전 클래식으로 국가, 문화, 사회 이 모든 것의 경계를 뛰어넘는 데 있다.
특히, 이번 첫 싱글 앨범에서는 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클래식 곡을 현대적이고 강렬한 비트로 탄생시키기도 하고, 그동안의 공연활동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곡들을 위주로 선정하였다.
원(原) 작품을 편곡하고, 서로 다른 이질적인 스타일을 혼합하여 상호간에 영감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음악스타일을 탄생시켰다.
짜릿한 바이올린 선율과 화려한 퍼포먼스
헨델과 베토벤을 탐하면서도 무대 위에서는 바네사메이, 막심, 본드와 같은 크로스오버 뮤지션들의 모습을 꿈꿔왔던 만큼 서지우의 음악은 관객을 열광시킬 뿐 아니라 일렉트로닉 악기가 갖는 특유의 강렬함과 화려함을 무기로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있다.
음악에 대한 기쁨, 사랑, 환희, 고통, 절망, 죽음 등 삶의 희노애락을 자신의 표정과 몸짓, 바이올린선율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서지우의 ‘열정’을 뛰어넘은 특별한‘열병(Fever)’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7. Fever
비발디 사계 중 ‘겨울’ 1악장의 멜로디에 강렬하고 현대적인 비트를 결합하여 편곡한 곡으로, 겨울의 심한 추위와 휘몰아치는 바람이 묘사되고 있으며, 특히 바이올린의 트레몰로(tremolo)가 특징적이다.
2004년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기도 하며, 서지우에게도 특히 많은 애정이 있는 곡이라 할 수 있다.
다음 앨범에서는 테크노 사운드를 접목한 클럽음악 스타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원곡 Antonio Vivaldi, The Four Seasons, 'Winter'
10. Chimai
2008년 남대문 화재 당시, 우연히 그 옆을 지나가게 되었다.
너무나 놀랍고 애처로운 마음을 이 음악에 담아 이 곡을 “Deep sorrow"라 이름지었다.
강하면서도 나약한 한 인간의 고통과 절규를 표현한 원곡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부드럽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더욱 더 애절하게 들려온다.
원곡 Ennio Morricone , ‘어느 연약한 짐승의 죽음’ ost
09. Sarabande
어느 해 1월, 아직은 추위가 가시지 않은 쌀쌀한 날...
서초동의 한 작은 연습실에서 서지우가 제일 먼저 작업을 시작한 곡이다.
화려하면서도 느리고 장중한 분위기가 곡 전체를 감싸고 있으며, 그녀의 음악적 감수성이 충분히 드러난 곡이라 할 수 있다.
원곡 Hendel, Sarabande
11. Arirang for one 통일아리랑 4:51
2007년 남북을 잇는 경의선 철도 개통식이 있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문산역에서 널리 울려 퍼지던 아리랑으로, 국수호 무용단과 함께 협연을 하였으며, 통일을 염원하는 국민들에게 애잔한 감동을 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많은 시행착오와 연습을 거쳐 탄생한 우리의‘통일아리랑’!
8. Destiny 3:10
베토벤이 섹시해졌다!
전주부분의 남성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더욱 더 이 곡을 매혹적으로 만들고 있으며, ‘운명’이 도대체 어떻게 바뀔지 잠시 긴장감마저 흐른다.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베토벤의 운명을 원곡으로 하였으며, 격정적인 연주와 다이내믹한 비트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원곡 L.V. Beethoven, Symphony NO. 5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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