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SITEMAP  
  운영자게시판 질문게시판(국악음반) 방명록 광고게시판

/

쉼터  
국악음반-업데이트 기준 | 출반현황 음반 구입처 안내 나의글들 정창관
2023년신보 | 2022 | 2021 | 2020이전 | 모든음반
음반 관련정보 외
국악음반 | 고전음악 | 별에 관한글 | 기타
운영자소개 | 나에 관한 기사들
 
 

 
: 128, 1/5    
     정창관  (2004-02-01 오전 10:54:07   : 6074, : 1740)
     http://www.gugakcd.kr
     정창관국악녹음집(6) <김경성의 국악세계> 출반
* 운영자가 매년 제작하고 있는 '정창관국악녹음집 6' <김경성의 국악세계>(2003년)가 출반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제작 후기로 대합니다.

<김경성의 국악세계>를 기획·제작하고 나서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회원· 훠룩시스템코리아(주) 상무이사)

이 땅의 잃어버릴 소리, 날아갈 버릴 소리를 후손에게 남기기 위해서 기획자가 제작하고 있는 ‘정창관 국악녹음집’ 제6집 <김경성의 국악세계>가 출반되었습니다. 1998년에 제1집 <강순영의 국악세계>, 1999년에 제2집 <조순애의 국악세계>, 2000년에 제3집 <인간문화재 김영택의 국악세계>, 2001년에 제4집 <박보아 박옥진 자매의 국악세계>, 2002년에 제5집 <신용춘의 국악세계>에 이어 올해 제6집이 발간되니 계획대로 매년 한 장이 발간되는 셈이다.

제5집 <신용춘의 국악세계>를 출반하고나서 보람을 많이 느겼다. 연변에서 이 땅에 들어와서 갖은 고생을 하다가,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마치고 하시는 말씀이, “내가 한국에 와서 설움도 많이 받고, 고생도 많이 하였지만, 오늘 이 순간 모든 것이 다 씻기는 것 같습니다. 내가 한국에 와서 음반을 낸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일입니다…….”라고 하시고는 감격의 눈시울을 적시었다. 음반을 제작하고는, 신용춘 선생님께 연변지역에 무료배부용으로 음반 200장을 전해주기 위해 혼자 사시는 선생님 집을 찾았다. 음반제작에 도움을 준 양정환 선생, 이진원 선생과 같이 방문하였는데, 우리를 대접하기 위해 손수 빚어낸 연변식 만두를 대접 받았는데,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이 음반 제작을 계기로 그 동안 활동을 접었던 퉁소 강의도 시작하였고, 방송에 출연하고, 잡지에도 소개되어, 지금은 개량악기 제작과 더불어 연주도 활발히 하고 계신다. 정말 내가 이 일을 잘하였구나. 계속 나는 이 일을 해야 된다는 결심을 다시 하게 되었다.
제5집은 1,200매 제작하여, 500매는 예전미디어를 통해서 판매용으로, 500매는 비매품으로 배부하였고, 200매는 연변지역 배부용으로 신 선생님께 전해 주었다. 연변에는 퉁소를 하시는 분들이 한 200명 된다고 하였다.

제6집은 제가 비나리를 좋아하는 관계로, 정말 멋있는 비나리 음반 제작을 기획하여 추진하였다. 비나리라며 손꼽는 분, 사물놀이 이광수 명인도 배운 분을 7월부터 접촉하였다. 이 분의 음반은 현재 출반된 것이 없다. “준비가 안되었다.”, “학교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한달, 두달, 석달이 지나, 음반을 선보여야 할 할 12월이 다가오고 잇었다. 12월에라도 녹음을 하겠다는 언약만 있어도 기다리겠는데,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다급한 김에 무료로 음반을 제작하여준다는 공고를 인터넷을 통해 알리기도 하였다. 다행이 한국고음반연구회 노재명 회원이, 특별히 다른 분한테서 제의가 없으면 자기가 옛날에 눈여겨 보았던 제주도의 김경성 할머니를 소개해주겠다는 제의를 해서 일은 빠르게 진행되었다. 계시는 곳이 제주도란 녹음 스케쥴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할머니는 하루만에 다 녹음할 수 있으니, 준비를 하라는 것이었다. 12월 14일, 녹음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이웃집 할머니가 노래 부르는 스타일로 자연스럽게 녹음에 담았다. 뒷소리와 조금 맞지 않아도 다시 녹음할 생각을 하지 않고, 할머니 부르고 싶은 대로 부르게 하였? ? 그래서 예정에도 없던 물허벅 반주의 경기민요 <창부타령>과 제주도 <상여소리>를 덤으로 녹음하게 되었다. 분량이 CD한장 분량인 74분을 넘어, 10여분이 넘은 <해녀소리>는 짧게 다시 한번 불러 사용하게 되었다.

작년에 국악FM방송국 전문위원으로 있을 때, 제주도 명창인 고성옥 선생께서 물허벅을 저에게 선물로 주었다. 제주도에서 받을 때는 내가 이것을 어디다 쓸까하면서, 깨어질까 조심스러워 비행기탈 때 안고 탄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제주도 민요 녹음하면서 정말 요긴하게 사용하였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의 말씀을 드리며, 음반이 나오면 제주도 사람들에게 나누어 드리라고 많이 보내어 사례할 계획이다.

제6집도 일련번호를 부여한 1,000매 한정반으로 제작하여, 500매는 예전미디어를 통해 판매용으로 공급하고, 500매는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 중에서 250매는 제주도로 보낼 예정이다. 연주자만이 가지고 있는 가사내용(상당부분)과 짧은 제작기간으로 인하여 가사를 수록하지 못함을 널리 이해바랍니다.

이 음반의 제작에 도와주신 분이 많다, 노재명(국악음반박물관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관여하였고, 양정환(한국고음반연구회원)은 녹음과정과 편집, 마스터링을 꼼꼼히 챙겨주었고, 한국고음반연구회 이보형 회장님의 격려는 항상 힘이 되고, 바쁜신 중에서도 서문을 맡아주셨다. 인쇄소 무송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매년 표지그림 선정을 해 주신 국립광주박물관 이원복 관장님, 후원금을 보낸 주신 여러분에게 고마움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 음반을 제작하는데, 돈을 투자하는 것을 이해해주는 마눌님에게 고맙다라는 말을 전합니다.

2003년 12월 말에 월계1동 현대아파트에서
정 창관

* 정창관 국악음반후원회 구좌 : 제일은행 광화문지점
130-20-389890 정창관(국악음반후원회)
전화 : 02-943-4390(집) 011-9098-4390(손전화)
홈페이지:www.gugakcd.pe.kr
이메일:ckjungck@hanafos.com  

       

/skin by urim

Best viewed with MS Explorer 5 at 1024x768 * Copyright ⓒ 2000 Changkwan Jun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