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사람의 도움을 받아 미의회도서관에 원통형음반으로 남아 있는 한민족 최고의 음원, 1896년 7월 24일에 녹음된 11곡의 음원을 드디어 입수하였습니다.
제가 처음은 아니고, 1998년 프로바인 교수가 국내에서 국악학회에 카세트테입으로 소개한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미의회도서관으로부터 직접 CD(마스트테입에서 녹음)로 받았습니다. 이녹음은 A 플레쳐라는 미국의 민속학자가 여러나라의 민족음악을 녹음하는 과정에서, 그 당시 미국에 있었던 한국사람의 음악을 녹음한 것입니다. 전문가의 노래가 아니고, 정말 그 당시의 대중가요가 아니겠습니까?
음원은 모두 10여분으로 사이사이 원통형원반에서 마스터테이프로 옮길때 추가한 영어설명이 있습니다.
원통현원반은 6개이며, 리스트 표시에는 음질은 좋은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현재의 음질비교로는 아주 열악함)
일반인에게 CD로 선보이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음질을 최대한 보정하고, 음악설명, 분석, 가사채록을 부탁하고, 영어설명을 기록하는 등 작업을 한 후 비매품으로 출반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2006.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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