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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관 (2024-04-10 오전 9:39:44  : 1117,  : 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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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ugakcd.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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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급) 20230923 : ‘정창관의 음반에 담긴 소리향기’ 코너가 막을 내립니다.(2023.9.24.). |
2001년 국악방송이 개국한 후 시작한 나의 코너였습니다. 아침 방송 ‘창호에 드린 햇살’ 프로그램에 둥지를 튼 후 지금까지 이어왔습니다. 직장때문에 빠진 기간도 있고 코너도 옮긴 기간도 있지만 18년 정도 1주일에 한번 방송한 셈입니다.
새로 출반한 국악CD음반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만 이제는 소개할 국악CD가 출반되지 않아 코녀를 더 이상 진행하기가 불가능합니다. 언제가는 내려갈 준비는 했습니다. 지금입니다.
경상도 사투리로 방송에 적절한 언어가 아니었지만 국악CD음반이 계속 출반되어 지금까지 이어 왔습니다. 세상에 나온 국악CD음반는 적어도 국악방송에는 한번은 소개되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새로 출반된 음반은 모두 소개했습니다. 이제 내려갑니다.
제 코너를 애청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CD시대는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매주 국악CD음반을 업테이트하는 웹사이트 ‘정창관 국악CD음반세계“(www.gugakcd,kr), 1099주째(21년 이상) 한번도 쉬지않고 달려왔습니다. 이 기록도 이제 업데이트 할 국악음반이 없어 힘들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CD시대는 가고 있지만 LP시대는 다시 돌아 왔습니다. 30년 후에는 다시 CD시대가 올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제 제 코너에 작별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국악방송이 아닌 창호 프로의 개인 민병환 PD로 부터 예쁜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매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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