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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창관  (2003-04-19 오후 2:38:29   : 6556, : 1975)
     http://www.gugakcd.kr
     국악FM방송의 '정창관의 국악신보'를 끝내면서....
아래는 국악방송 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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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주 목요일 창호시간에 '정창관의 국악신보' 시간에 찾아뵙던 정창관입니다.

이번에 저도 이 프로를 끝내게 되었습니다.

방송시간을 20분으로 줄여달라는 새방송진의 요청을 받았습니다만, 20분으로 새로 나오는 음반을 다 소개하기도 어렵고, 20분 생방송 때문에 제가 아침 일찍 출근하기도 어렵고해서 부득이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제 방송시간에 최어나운스에서 안녕히 가세요라고 인사를 했는데, 저도 졸지에 떠나게 되었습니다.

2년간 한번도 빠짐없이 제시간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국악을 조금이라도 알리고 싶은 마음에서 열심히 하였는데, 사람이 바뀌었다고 이렇게 갑작스레 그만 두게되니 황당합니다. 다른 시간으로 바꾸어보겠다는 제의도 있었지만, 또 언제 황당한 꼴을 당하기 전에 그만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어 사양을 하겠습니다.

직장 근무도 해야되고, 매주 새로 나온 음반을 찾는 것도 어렵고, 출근시간과 다르게 목요일 일찍 방송국에 가는 것도 부담이 되고해서, 100회가 되는 지난 2월에 방송을 그만 둘려고 작별인사 준비까지 해갔는데, 최PD의 권유를 뿌리치지 못해서 진행하게 되었는데, 이제와서 방송에서 인사도 못하고 이 자리를 빌어 작별인사를 드리게 되니 마음이 찹찹합니다.

국악이 좋아, 새로 나온 국악음반들이 존재도 알리지 못하고 사장되는 것이 안타까워, 비매품으로 나온 음반을 찾아 좋아하는 사람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다리도 놓아주고, 새로나온 음반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이 국악방송에서 할 일이라고 생각되어, "다음주에 소개할 음반이 있을까"라는 압박감과 수요일 저녁은 방송준비로 누구와도 약속도 안하고, 열과 성의를 다해서 2년간을 노력해 왔는데, 새로운 사람들이 그들의 스타일에 맞추어 내가, 나의 프로가 일순간에 무시당한 것이 분하고 섭섭하고 당황스럽습니다.

저는 그만두나 국악방송은 신보를 소개하는 코너를 존속하여, 존재도 알리지 못하고 사장되는 비매품 음반을 소개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공식적인 직함은 아니지만, 국악방송 비상임전문위원이라는 직함도 이제 사용을 하지 않아야 되겠지요..

많은 사람은 아니겠지만, 제 프로에 다이알을 맞춘 여러분에게 이렇게 작별인사를 드림을 이해 바랍니다. 국악신보에 관한 정보는 저의 홈페이지에 www.gugakcd.pe.kr 에 계속 업데이트 할 예정이오니 놀러오세요.

섭섭하기도 하지만, 멍에를 벗어나는 것 같아 홀가분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정창관의 국악신보'의 정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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